경북도는 8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소형모듈원전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빠른 SMR 상용화 지원을 위해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사업은 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SMR 소부장 관련 기업지원을 위한 3D프린팅 기반의 센터를 경주 SMR 국가산단 내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앞으로 지원센터에는 SMR 소부장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3D프린팅, 금속 3D프린팅 소재제조장비 등 10여종의 SMR 혁신제조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며,
한국과 모로코가 8일 통상장관 회담을 하고 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리아드 메주르 모로코 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산업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모로코는 유럽·중동·아프리카를 잇는 교두보적 위치, 인구·핵심광물·공급망에서의 성장 잠재력, 유럽연합·미국 포함 55개국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자유무역협정 네트워크 등 강점을 보유한 신흥국이다.최근 우리 기업들도 모로코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2월 모로코 철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7일부터 21일까지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일부 개정 고시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열요금 상한 구간 신설과 누적적자 고려, 효율향상·안전관리 비용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지역냉난방 열요금은 총괄원가 보상 원칙에 따라 결정되며, 사업자들은 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요금을 기준으로 동일 수준 또는 최대 110%까지 요금을 적용할 수 있다.그러나 그동안 요금제는 연료 도입 다변화,
정부는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가 임박한 1일 국내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키로 방침을 정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이재용 삼성그룹회장·최태원 SK그룹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경제안보전략TF 첫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러한 정부의 방침을 확인했다. 정부 측에선 최상목 경제부총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한
대구시는 지난 18일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완성을 위한 2026년도 제3차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4월까지 매달 국비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대구미래 100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 등 투자사업 기준 4조7천억원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발굴한 사업들을 과기부·산업부 등 중앙부처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AI 혁신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기조에 발맞춰 △국가 AX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부처를 대상으로 현안질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을 포함한 6건의 법률안도 함께 의결됐다.이날 의원들은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해 일방적으로 부과한 25% 상호관세 조치에 대해 산업부의 협상력 부족과 전략적 대응 미흡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관세율 산정 근거에 대한 대미 설득 부족, ▲무역수지 조정 위한 선제·전략적 대응 부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율 중 대한국 상호관세율과 백악관 공식 문서에 기재된 관세 수치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한국에 적용할 관세율이 25%로 적힌 패널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후 백악관이 공개한 행정명령 부속서에는 한국의 관세율이 26%로 표시돼 혼선이 빚어졌다.이와 관련, 정부는 미국의 대한국 상호관세율이 25%인지, 26%인지를 놓고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고 있다.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3일 서울 중구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은 원전설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 물꼬를 트기 위해 30여 개 사업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원전수출 집중 지원사업으로, 2023년 13개 기업이 참여해 수출계약 등 성과를 창출했다.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산업부는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2기'를 확대·개편한다.먼저, 전략성을 강화해 최대 30개 기업을 선정하고, 수출 유망성이 높은 8개국과 20개 품
춘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3.8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해 지역 맞춤형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으로, 지역 주도의 에너지 전환과 분산 에너지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공공시설에 에너지 저장장치를 설치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잉여 전력을 활용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운영과 전기자전거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지역전력망과 연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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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승자인 이지현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0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현 9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번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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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세무사회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인천지방회는 지난 23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경북, 경남,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경남 등 지역의 이재민에게 생활안정자금과 이재민 긴급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김명진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작은 정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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