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전남 영암부터 경남 밀양까지 전국 10개 지역에서 내년 4월까지 2600t의 딸기를 매입해 판매한다.쿠팡은 지난 11월부터 매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입 규모는 지난 딸기 철 1200t의 두 배 이상이다.쿠팡은 기존 충남 논산·경남 진주 등 5곳의 딸기 매입 지역을 최근 전남 영암·경남 밀양·경북 상주 등 10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역 농민과 농가들이 가입한 농업회사법인과 농협 입점업체도 종전 7곳에서 16개로 늘었다.쿠팡은 당일 오전 수확한 딸기를 농가와 가까운 쿠팡 신선물류센터
충남 논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아파트 노동자 권익 보호 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아파트 노동자의 근로 환경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파트 관리와 환경을 책임지는 노동자들은 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지탱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열악한 근로조건과 입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노동자와 입주민 간 상생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기간 동안 논산 지역 내 아파트 밀
논산시가 전국 8번째로 집회 현수막 관련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이번 개정은 집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설치되어 있는 현수막을 ‘실제 행사 또는 집회 등이 열리는 기간에만 표시‧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관련 조례 제3조2항에 신설하는 내용이다.이를 통해 관내 곳곳에 난립한 불법 현수막 철거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절차에 따라 불법 현수막 강제 철거 또는 위반한 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시는 지난 13일 이른바 현수막 집회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성군, 양봉 스마트 사육시설···월동기 꿀벌 소실 극복
전남 보성군이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꿀벌 및 화분 매개 벌 스마트 사육시설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뒀다.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꿀벌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전국적으로 양봉 산업은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월동기 꿀벌 소실, 벌 구매비 증가, 꿀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보성군의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화분 매개 벌 구매 가격 상승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성군은 꿀벌과 화분 매개 벌의 스마트 사육시설을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조선소서 30대 노동자 추락사…경찰 "사고 원인 조사"
울산 조선소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환호지구 특급호텔' 유치 가시화
경북 포항시는 지난 19일 환호지구 특급호텔 민간 공모에 국내 최고 호텔 운영사가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A사의 참여는 단순한 숙박시설 건립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관광·MICE 산업과 신산업 확장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를 적극 수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 할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성군, 2024년 최종 예산 총 7807억원 확정
보성군은 12월 20일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307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807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모집 시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은행, ‘AI 지식상담 시스템’ 활용 범위 확대
우리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은행 업무에 적용한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직원들의 업무상담뿐만 아니라 영업 현장 고객 관리 활동 등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26일 밝혔다.AI 지식상담 시스템은 임직원을 위한 자연어 처리 기반의 업무 통합검색과 상담 시스템이다. 규정과 공문 등을 학습한 생성형 AI가 임직원 문의 사항에 정확히 답변, 고객 상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해 왔다.우리은행은 올해 6월부터 ‘AI 지식상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질문자의 의도에 맞는 설명 자료와 문서를 정확히 추려내 답변하도록 구현했다. 이를 위해 1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용현 측 "계엄 포고령, 김용현이 초안작성…대통령이 '야간통행금지' 삭제했다"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계엄의 이유로 "국회의 '정치 패악질'에 경종을 울리"고 "선거에 관한 국민적 의혹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동연, 김진경 의장 만나 "새해예산안 조속 처리"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경기도 새해예산안의 이번 주 내 처리를 요청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의장실을 찾아 “민생이 어렵...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태령 연대'와 식량주권, 그리고 민주주의
윤석열 없는 윤석열 시대를 끝내기 위해 시민들이 거리를 밝히고 있다. 그동안 어려움을 견뎌 온 농민들이 사회 개혁을 요구하며 트랙터를 이끌고 지난 16일 서울로 행진을 시작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 노사 2024년 임금협상 타결...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 이어가
포스코 노사가 6개월에 걸친 치열한 2024년 임금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임금협상 타결은 노조의 실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장인화 회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전체 조합원 7804명 중 7609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찬성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