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8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9일 안산시에 따르면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아카데미에서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 경쟁 등으로 침체해 있는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35기를 운영해 수료생 124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7
소비시장 위축, 원가상승 등에 따라 주중휴무에 들어가는 돼지고기 가공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은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4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돼지고기 소비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이류 소비시장은 대통령 탄핵선고 이후 잠깐 외식수요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에서 영주 영주로 자율상권구역, 청도 풍각장 일원, 구미 금리단길 일원 등 전국 최다인 3개소가 14일 선정됐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은 민간 전문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구성원이 함께 현안 해결과 상권 발전 전략 등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
포항시가 국내 연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연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배후 부지를 특화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시는 ‘연어양식 특화단지 개발 및 실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포항시 수산정책과와 도시계획과, 경상북도 해양수산과를 비롯해 미래아쿠아팜, ㈜삼안, 영인아이티에스, ㈜한도, ㈜한맥 등 유관기관 및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의 추진 배경과 계
인천 남동구가 구월3동 저층 주거지 환경개선을 위한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남동구는 구월3동 1350번지 문화어린이공원 일원의 행복마을 가꿈사업 정비계획 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행복마을 가꿈사업은 노후한 저층 주거지의 기반시설을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구월3동 저층 주거지는 2023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구월3동 1350번지 일원 저층 주거지는 1980년대에 조성돼 주차시설 부족 뿐 아니라 경로당, 공원시설 등이 노후돼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구월3동 사업 대상지 주민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에 위치한 양돈장 2개소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지정으로 도내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총 7개소로 늘어났다.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제도다.이 제도는 △적정 가축사육 밀도 △체계적인 악취관리 △쾌적한 사육환경 조성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자원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축산환경 관련 인증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서류검토와 현장심
강한 바람이 불던 16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 미역들이 떠밀려와 모래사장을 가득 메웠다.지난 주말부터 제주도 북부 해상에는 최대 4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었는데, 이때 바닷속에 붙어있던 미역이 떨어지면서 해변으로 밀려든 것으로 추정된다.제주시바다환경지킴이는 이날 오전 이호테우해변에서 미역 수거 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전 수거된 미역만 20톤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시는 이날 수거한 미역의 활용 방안을 고심 중이다. 미역에 모래와 벌레 등이 달라붙으며 식용으로는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이 미역을 건조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