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역 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된 거제시 학생 교류사절단이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친선결연도시인 일본 야메시를 방문해 문화교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 5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도시의 교류 재개 이후 두 번째 교류로, 일본에서의 다양한 체험과 문화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두 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학생 교류사절단은 방문 첫날 야메시청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해 이틀간 야메시 시찰, 전통공예관 견학, 고등학교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늦었지만 어김없이 가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14일부터 길고 긴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청명한 가을, 가족들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통영 이순신공원=한산대첩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곳으로 이순신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손으로 가르키며 바라보고 있다. 여러 갈래의 산책길과 나무숲 사이에서 바라보는 통영 바다의 풍광이 절경이다.△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거제의 자연, 산과 노을, 숲과
저출생이 화두인 인구 소멸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유쾌하고 슬픈 자화상을 그린 연극 작품이 거제에서 펼쳐진다.거제 극단 예도는 오는 11일과 12일 각 오후 7시 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0.72 청년시대’ 초연에 나선다.‘0.72 청년시대’는 저출생과 인구 소멸이라는 동시대의 화두 속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을 법한 두 청년, 지훈과 유진이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1980~1990년대 우리가 사랑했던 음악들을 다시 만나볼
정부가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에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파견하고 있지만, 도내 의료 취약 지역에서는 또 다른 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의료계에서도 현장과 의료취약지역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이다.9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창녕·하동·사천·거제 등 4곳의 공보의 4명이 인력이 시급한 병원으로 파견됐다. 파견된 공보의는 양산부산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으로 각각 배치됐다. 군의관 일부도 의료 공백 병원으로 차출될 예정인
최근 진주를 비롯해 경남에서도 인공 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진이나 영상을 조작해 음란물을 만드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진보당 진주시위원회가 해당 범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진보당 진주시위원회는 3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경남교육청에 접수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신고는 중학교 13건, 고등학교 10건, 초등학교 1건 등 24건이다. 지역별로는 창원·진주·김해 각 5건, 통영 4건, 거제 2건, 사천·함안·하동 각 1건이다. 이는 드러난 숫자일 뿐, 피해를 말하지 못하는 수많은 피
거제시는 2024년 거제시민 드론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거제 시민 드론 교육은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12주간 6기수를 운영해 총 79명이 수료했다. 드론을 처음 배워보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춰 드론 안전지식 학습, 드론 조종법 연습, 카메라 드론 체험, 드론 조립, 드론 장애물 경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돼 즐겁게 드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 드론 교육 참가자들이 높은 만족도와 관심을 보였고, 교육신청 접수도 조기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28일 소외계층 대학생 60명에게 4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만 모두 123명의 학생에게 95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신협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대학교 연계 직장 신협과 사회공헌 기회가 적은 소형 신협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신협재단은 2019년 군산, 거제 등 고용·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을 후원한
서귀포시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공성환의 ‘노을 속으로 스며들다’ 공연을 9월 28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공성환의 피아노 연주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공성환은 제주 한라대 음악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제25회 거제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작, KBS 다큐드라마 ‘중섭’, ‘오마이가든’, ‘99세 행복한 정원사’ 등의 OST 작곡·음악감독과 KBS제주 7시뉴스 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추석 전까지 만해도 풍년을 예상했던 쌀농사가 막판에 벼멸구 피해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남, 전남, 전북 등 전국 해안 지역에 벼멸구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경남지역은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내 현재 피해 규모는 재배면적 6만4481㏊ 가운데 2485㏊정도로 추산된다. 비래량이 많은 하동, 사천, 거제, 고성 해안가 지역에서 피해가 심했다.역대급 무더위가 과일·채소류에 이어 벼까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쌀값 하락에 각종 재난까지 겹치면서 농민들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쌀값을 지
거제시는 최근 1박 2일 일정의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투어는 국내외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6명을 초청해 지역 콘텐츠 체험 후 채널 포스팅을 통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참가자들은 일운면 남파랑길 거제구간 코스 방문, 거제문어빵 만들기, 지심도 트레킹과 선상낚시 등 체험 위주의 체류 관광형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알찬 일정을 보냈다.참가자들이 방문한 남파랑길 거제 20코스와 21코스는 항구, 공원, 바다, 산길이 어우러진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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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연식변경 모델 ‘2025 아이오닉 5 N’을 24일 출시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전용 사양에 고객 의견을 반영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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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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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시의원 10명에 과메기 돌린 조민성 포항시의원 '벌금 80만원'
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는 선거구민에게 물품을 기부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민성 포항시의원에게 벌금 80만 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해 12월 8일 자신의 징계 건을 심사하는 윤리특별위원을 포함한 동료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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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말레이시아 7호점 개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게이트웨이 KLIA점’을 오픈했다.파리바게뜨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이어, 또 한번 해외 국제공항 내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연간 4700만명이 이용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허브공항 중 하나로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 현지인들은 물론, 공항을 이용하는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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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미국 ㈜인테그리스 본사와 투자 확대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빌레리카의 인테그리스 본사에서 ‘강원형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및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시설을 시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원주 문막 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인테그리스코리아와 투자협약을 맺은 계기로, 미국 본사를 방문하여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버트랑 로이 인테그리스 대표이사,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인테그리스는 미국 나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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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관 지역공동영재학급 32명 모집
울산과학관은 2025학년도 지역공동영재학급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공동영재학급은 학생들에게 협업력과 창의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고자 연간 84시간의 다채로운 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재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는 다양한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과학 교육을 제공하고자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외에 학교 밖 청소년 전형이 새롭게 추가됐다. 모집 학급은 초 6학년 대상 우주과학영역 1학급, 중 1학년 대상 로봇과학영역 1학급으로 총 32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과학 이론과 활동 수업,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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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번주 금투세 결론…‘유예’에 무게
170석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의원총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와 관련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금투세 시행 여부를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였지만, 당시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채 추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었다. 야권에 따르면 ‘시행론’과 ‘유예론’이 팽팽히 맞서는 만큼 서둘러 논의를 마무리하기보다는 국내 증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상법 개정을 우선 추진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문제로 시간을 끌 경우 금투세 폐지를 촉구하는 여당과 이에 동조하는 여론의 압박이 커진다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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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美 해군, 함정분야 협력사업 박차
HD현대가 함정 분야 미 해군과의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27일 미 해군의 함정 사업을 총괄하는 고위 관계자들이 경기도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 미래 함정과 친환경, 디지털 선박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GRC를 방문한 이들은 토마스 앤더슨 소장과 윌리엄 그린 소장 등 미 해군과 주한미국대사관의 고위급 인사 13명으로 앤더슨 소장은 지난해 2월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 건조 중인 정조대왕함과 충남함 등 최신예 함정들을 살펴보며 HD현대의 함정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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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옥 네오골프연습장 대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작은 투자 실천하길”
“전혀 예상치 못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영광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들었습니다.” 29일 만난 ‘제23회 울산시민대상’ 수상자 6명 중 효행·선행 분야 대상으로 꼽힌 김청옥씨가 웃으며 이같은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산 네오골프연습장 대표이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을 21년째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울산에 좋은 일 하시는 다른 분들도 많이 계신데, 상을 받아 부끄럽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계기도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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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대 증원 과정에서 의료계 입장과 요구를 더 폭넓게 많이 수용하기 위한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를 신설한다고 대통령실 고위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에 “의료개혁특위에서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 구성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사 정원 등이 수급 추계 기구에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 인력 수급 추계 기구는 간호사·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의 분과별 위원회로 구성되며, 각 위원회에 전문가 10~15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