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했다. 노무현, 박근혜에 이어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3번째 탄핵이다. 3건 모두 1987년 헌법 체제인 제6공화국에서 발생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결정했기 때문에 여당 의원들이 똘똘 뭉쳤다면 대통령 탄핵은 절대 불가능한 구조였다. 국민의힘 의석수가 108석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찬성표가 204표로, 국민의힘 내에서 최소 12명이 탄핵에 찬성했고, 무효표와 기권표까지 포함하면 23명이 당론을 따르지 않은 셈이다. 국민의힘
인천시가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시는 내년도 정부예산에 5조8,697억원의 국고보조사업과 국가직접사업이 반영됐다고 15일 밝혔다.국고보조사업은 국비를 지원받아 시가 집행하는 것이고 국가직접사업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처럼 중앙부처가 인천에서 자체 집행하는 것이다.내년에 확보한 국비 예산은 올해의 5조4,851억원보다 7.0%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정부예산 규모는 해마다 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의장에게 만나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심사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9일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확정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심사 정상화 필요성을
장흥군의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헌법과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중대한 위헌적 행위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하야를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서를 4일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이번 계엄령이 헌법 제77조에서 규정한 비상계엄 요건인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고 강행된 이번 조치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재판에 넘겨졌다.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24일 만으로, 이번 사태가 불거진 뒤 기소된 첫 사례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김 전 장관은 헌법기관인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 저지 의결을 방해하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령부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아직도 못 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6일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면서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한 대표는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지만, 친한동훈계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을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하면서 현실적으로 대표직을 수행하는 게 어려워졌다. 친윤석열계에선 ‘탄핵안 가결에 책임을 지라
지난 3일 오후 10시29분. 윤석열 대통령은 예고 없던 긴급 대국민담화를 열고 국회를 `종북 반국가세력'으로 지칭하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26 사건 이후 45년 만의 일로, 1987년 민주화 이후로는 초유의 사태다.이후 약 한 시간 뒤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은 `계엄사령부 포고령'을 내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며, 모든 언론과 출판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계엄이 선포되자 군·경은 비상 대응에 나섰다. 국방부는 전군에 비상경계를 지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북한의 위협과 '종북 반국가세력'의 도발을 척결한다는 이유다. 비상계엄령은 1979년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이후 무려 45년만이라 생경스럽기까지하다. 그만큼 이번 게엄령 선포는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유례없는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리둥절하며 뜬금없어 하기도 했다. 이날 군부가 국회를 봉쇄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펼쳐졌지만 국회의 단호한 대처와 시민사회의 격렬한 반발로 계엄령은 단 6시간 만에 철회됐다. 그러나 이 사태는 국내외 적지 않은
충북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골프장이 없는 괴산군에 군부대와 관련된 체력단련장이 건립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군에 따르면 내년 국방부 예산안 심사에 이 사업비가 반영된데 이어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심사를 통과하면 국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이와 연계해 체력단련장은 괴산읍 학생군사학교 유휴 부지에 9홀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서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여야 의원들과 만나 육군학생군사학교 체력단련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은 23일 규탄서를 내고 “조지호 경찰청장을 처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계엄 당일인 지난 3일 오전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에 불참한 의사들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퍼뜨린 전공의가 구속됐다”며 “앞서 9월 조지호 경찰청장의 지시로 구속된 첫 번째 전공의 구속에 이은 2번째 전공의 구속 사건”이라고 분노했다.이어 “이미 계엄 당시 국회를 통제하는 데 가담한 내란 혐의로 구속됐지만, 이와는 별개로 전공의와 의대생을 법적 근거도 없이 탄압한 행위 또한 단죄되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조 청장의 반민주적이고,
iDreamsky는 자사의 차세대 서브컬처 TPS ‘스트리노바’ 시즌을 개막한다고 20일 발표했다.현재 과열된 게임 시장에서 ‘스트리노바’가 자리를 잡을 수 있던 원동력으로 획기적인 ‘스트링화’ 시스템을 꼽는다. 기존 슈팅 게임의 경우 장애물에 의존해 천천히 움직일 수밖에 없지만, ‘스트리노바’에서는 2D와 3D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능력을 이용해 순식간에 날렵한 종이인간으로 변신하는 선택지가 있어 전투가 빠르게 전개된다. 2D 상태에서 피격 면적이 줄고, 기동성이 높아지므로 그동
글로벌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넷이즈게임즈의 오픈 월드 ‘대규모 다중 접속’ 생존게임 ‘원스 휴먼’이 19일 진행된 연말 개발진 공식 방송 내용을 통해 2025년도 운영 방향 및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내년 3종의 신규 시나리오 도입, 게임 시스템 업데이트 및 모바일 버전 공식 출시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먼저 2025년 3분기 중 3개의 신규 시나리오가 도입되며, 각 ‘코드: 정화’, ‘코드: 변이’, ‘코드: 붕괴’라는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 망토와 전신타이즈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및 사진은 '산타'룩을 선보이고 있다. 오또맘은 129만7천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패션을 소화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상당하다. 특히 미시룩을 선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쇼핑몰CEO이며 식단관리 및 운동법 등을 알려주는 등 여러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 규제개혁 및 하반기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규제개혁 과제 발굴 실적과 개선을 위한 노력 사항, 중앙부처의 수용 여부, 교육 이수율 등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평가 지표와 연계한 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한 해 동안의 부서와 개인별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