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지난 13일 대청도 선진포구에서 대청면장, 유관기관, 어촌계장, 대청도 주민 등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 조피볼락 2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조피볼락은 옹진군 수산종자연구소에서 자체 생산한 종자로 질병검사를 마친 전장 6cm 이상의 우량종자이다. 조피볼락은 회유 범위가 넓지 않은 어종으로 바위나 암초가 많고 수심이 낮은 연안에 주로 서식하는 서해안 대표 어종이다. 소비성이 높은 조피볼락 치어 방류는 어족자원 고갈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