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불법 재배마약류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밀경작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양귀비는 즙을 가공해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마약으로 악용될 수 있는 마약 양귀비와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양귀비로 나뉘며, 마약 양귀비 중 나도양귀비는 제주 지역에 자생하고 있는 종으로 관상용 양귀비와 비슷해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서부보건소는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양귀비 밀경작 행위를 단속하고,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5월부터 7월까지...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기간을 오는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농촌공익직불법’개정에 따라 지급 대상이 확대된 점을 반영, 보다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한 달 연장됐다.개정된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하천구역 농지’와 ‘농지전용 허가 농지’ 중 일부가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하천점용 허가를 받은 농지이면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재배하는‘하천구역농지’와 공익사업에 편입되어 농지전용 허가·신고된 농지 중 보상을 받지 않고, 1년 이
농업용수는 농업 생산의 핵심 요소로, 작물 재배에 필수적인 자원이다. 농업이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이에 제주시는 올해 '농업용수관리정비사업'에 39억96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업용수관리정비사업은 기존의 노후 수리시설을 현대화하고, 용수공급 체계를 과학적으로 재정비해 농업용수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목표로 한다.농촌 지역에서는 가뭄 시 물 부족으로 인해 마을 간, 농가 간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용수 분배 체계를 공정하고 합리적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도청 집무실에서 이케다 요오이치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신임 총영사와 만나 제주와 일본 간 지방외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이날 면담은 지난 21일 부임한 이케다 총영사의 인사 방문으로 이뤄졌다.오영훈 지사는 “탐라국 시대부터 해상교류의 중심지였던 제주는 일본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특히 1923년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정기 여객선 ‘군대환’ 취항 이후 재일제주인들이 제주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소개했다.이어 “양 지역 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인 대
제주시는 관내 동물병원 9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점검 결과 위
제주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농촌과 에너지 취약지구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제품을 무상 보급한다.제주테크노파크는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제품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 7일까지 제주시 지역 마을을 대상으로 EV 사용 후 배터리 활용제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전기차에서 회수된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해 제작한 에너지저장장치와 농업용 운반차 등 다양한 장비를 에너지 취약지역과 농촌에 매년 100대 정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품 구성은 이동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4일 논평을 통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은 매우 환영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논평은 "어제 제주도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며 "제주도 해양환경의 건강성과 생물다양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주도 해양보호구역 법 및 조례제정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우리 단체는 이번 제주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이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해양보호구역 및 그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과 주민지원,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유영봉 제주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냈다.행자위는 이날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한 뒤 “소신 있는 직업관 등을 바탕으로 도정과 함께 제주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유 후보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대전환 변혁기에 미래를 선도하는 전략연구 기능을 강화해 제주사회 대전환에 기여하겠다”며 “단순히 정책을 분석하고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도정 정책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전략 연구 결과물의 선도적 제공자’로서 기능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가 반복되는 감염병 유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감염병 대응 시스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감염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광명시는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감염병대응센터'를 운영한다. 광명시는 센터에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조직·시스템을 집중해 역학조사에서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을 오는 5월 1일 선고한다. 6·3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앞둔 시점에서 유력 대선 주자에 대한 유무죄 판단이 내려지는 만큼, 그 결과가 대선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9일 대법원은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선고 기일을 5월 1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해당 사건을 기존 소부에서 전원합의체로 회부한 데 이어, 이례적으로 빠르게 선고기일을 확정했다.전원합의체는 대법
남기일 전 제주유나이티드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허난FC 지휘봉을 내려놓는다.허난은 남기일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다니엘 하무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남 감독은 광주, 성남을 1부리그로 승격시키며 '승격 청부사'로 불려왔다. 2019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된 제주의 감독직을 맡은 남 감독은 취임 첫해인 2020년 제주를 다시 K리그1 무대로 복귀시켰다. 또 승격 직후인 2021년 4위, 2022년 5위를 기록하는 등 제주의 2년 연속 파이널 A 진출을 이끌었다.그는 2023년 한때 제주를 2위
경남도의회 박병영 의원은 28일, 지역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불안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경상남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박병영 의원은 “현재 경남은 의사를 포함한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불안으로 도민의 건강권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특히 도심 외곽지역 등 의료취약지에서는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체계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력의 체계적인 수급 관리와 근무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인
올해 노동절은 좀 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노동’은 윤석열 정권을 딛고 넘어서야 할 대표적인 사회대개혁 분야다. 윤석열 정권은 노동 존중은 커녕 ‘노동 혐오’를 부추겼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건폭몰이’였다. 대통령이 직접 건설 노동자 집단 행동을 ‘조직폭력배’에 비유
29일 치러진 국민의힘 대선후보 3차 경선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 정치권의 눈은 이제 누가 국민의힘 최종 낙점자가 될것인가?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독주를 막기 위한 '반이재명 빅텐트' 구축 및 그 승리 전략에 쏠리고 있다. 특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최종 후보와 한 총리 간의 단일화 경쟁, 나아가 범보수를 비롯한 당소속에 무관한 범정치권 연대 시나리오도 급부상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경선 결과
영월군과 영월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와 별총총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영월진로박람회 ‘교육발전특구영월 이루어드림’이 23일, 스포츠파크 일대에서 개최되었다.이번 박람회는 학교급별 진로 정보와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군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산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경험함으로써 교육격차 해소 및 진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특히, 이번 진로박람회는 교육부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점 교육 정책인 창업분야를 운영하고 지역 내 진로체험처의 교
군위문화관광재단과 대구상공회의소, 군위군은 22일 지역기관 간 협력체계를 위한 군위군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김형식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상길 상근부회장 등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관 간의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기 위해 △회원사 복지 증진에 관한 공동 대응 및 홍보 △상호 발전 방안 모색 △상호 협력체계 구축 △ 현안 사항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 체결 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9일, 1층 민원실에서 춘천경찰서 신사우파출소와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다양한 특이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민원 담당자와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 대응팀의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모의훈련 내용에 최근 실시한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자 교육과 연계하여 실제상황에서 활용하는 과정을 포함했다.민원인이 폭언과 함께 기물을 파손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상급자 대응 및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를
전국 각지의 귀농귀촌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귀촌 정책의 방향성과 과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26일 Y-FARM '귀농귀촌 지역살리기 박람회' 이틀째 행사로 열린 '전국 광역 시도 귀농귀촌 대표자 회의'에는 전국귀농귀촌중앙회 정용준 회장을 비롯해 김경진 교육국장, 충청·경상·전라권 대표자, 지자체 실무자를 포함한 6명이 참석했다. 회
현대제철은 수소 수송용으로 개발한 고성능 후판 강재가 국제 인증 시험을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강재는 국제 인증기관인 RINA-CSM의 고압 수소 환경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수소 배관 설계 및 시공의 국제 표준인 ASME B31.12의 성능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수소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고압 수소를 운송하는 대구경 강관에는 높은 압력과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고내압·고인성 후판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현대제철은 "이번 인증은 수소 시대를 대비해 축적해온 고기능 강재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검증된 사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