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5일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부가 발표한 12조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민주당은 ‘뒷북 추경’이라며 실기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해 초유의 감액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예비비가 삭감된 게 추경 편성의 근본적 원인이라고 맞섰다.민주당 안도걸 의원은 “이번 추경 편성에서도 정부의 경제 낙관, 안일한 현실 인식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급한 추경을 왜 이제야 제출했느냐. 뒷북 추경 아니냐”고 말했다.같은 당 김정호 의원도 “민생이 어렵고, 장기 불황의 늪...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13일 ‘제20회 세종특별자치시 복사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연구원 내 화합과 협력을 다지면서 세종사랑운동의 확산을 실천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달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자연스러운 고충,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하 간 직접소통을 위해 간부 및 직원들로 구성된 마라톤동호회를 결성했다.이들은 마라톤 동호회 결성 이후 첫 대회 참가임에도 모두 완주하며 뜻깊은 도전을 마무리했다.참가 직원 전원은 ‘우리는 세종을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과 함
대전 유성구가 제1기 공무원 홍보 서포터즈 ‘유성구 홍보스타’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월 말 오디션과 심사를 거쳐 발대식을 가진 ‘유성구 홍보스타’는 끼와 재능으로 유성구 알리기에 관심이 많은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유성구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유성구가 추진하는 정책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벌인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0명의 홍보스타가 각기 다른 재능으로 유성구 홍보에 활력을 더해줄 것으
KT충남/충북광역본부와 KT노동조합 충청지방본부는 충북도와 함께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다문화랜선 한글교실’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다문화랜선 한글교실’은 KT노사가 2022년부터 운영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국어 학습과 문화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충북지역에서는 2023년부터 약 83명의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올해에도 교육 전문기업 ㈜대교가 참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한글 및 아동심리 전문 멘토링을 함께 진행한다. 청주지역에 거주
충북 보은군은 10일 보은군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군은 지난 2022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5억원을 들여 수한면 동정리의 옛 삼산초등학교 동정분교 부지에 이 센터를건립했다.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서비스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연면적 683㎡, 지상 1층짜리 건물 2동으로 조성됐으며 1동에는 사랑방처럼 주민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마주침 공간과 다양한 문화강좌 및 음악·예술 활동이 가능한 학습실, 마루방, 방음실, 실내
충북 청주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26분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복합쇼핑몰 지하주차장에서 발전기 연료통에 불을 붙이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연료통에는 기름이 없어 불이 붙지는 않았다.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0일 소정면 시범 포장에서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파재배 기술 확산과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직파재배 종자 코팅 연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벼 직파재배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연시회는 벼 직파재배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종자코팅 기술 시연과 코팅된 종자의 파종 방법, 파종 후 관리요령, 생산성 향상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직파재배의 작업 효율성을 직접 확인하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
최근 충북 음성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80대 노인이 혼자 운전하던 ‘사발이’ 차량이 논두렁으로 추락했고, 결국 운전자는 숨졌다.이른바 사발이로 불리는 ATV는 농촌에서 널리 사용되는 소형 전동차량으로, 고령자들이 농사일이나 짐 운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고 조작이 쉬워 누구나 탈 수 있다는 인식 탓에 운전면허 없이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한 사고가 점점 늘고 있다.특히, 문제는 일부 판매업자들이 사발이를 ‘농기계’로 소개하며 “면허 없이 타도 된다”고 말하며 차량을 판매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실제로 사발이
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론 법안인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당론 법안인 만큼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남희·김윤·남인순·백혜련·서영석·소병훈·이수진·장종태·전진숙·천준호 의원이 참석했고 기자회견 제안자인 같은 당 박희승 국회의원이 함께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실패했고 비상계엄과 탄핵 선고로 동력도 상실됐다"며 "이를 인정하고 의료대란이라는 늪에서 나와 다시 미래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16일 파주시 교하동 일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데 대해 “파주가 미래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며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하여 반드시 최종 지정까지 이끌어내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고준호 의원은 일부 기존 경제자유구역에서 발생한 고용창출 및 투자 유치 부진 사례를 언급하며 “이름만 걸린 채 성과없이 방치된 지구들이 늘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평택 포승지구는 고
스노우플레이크가 ‘생성형 AI의 혁신적 ROI’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ESG와 공동으로 AI를 실제 사용 중인 9개국 1900명의 비즈니스 및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AI를 도입한 기업의 92%가 이미 AI 투자를 통해 실질적 투자수익률를 달성했고 응답자의 98%는 올해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릴 계획인 것으로
1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MG손해보험 계약자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고객 권익 보장” 등을 외치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MG손해보험 사태와 관련한 계약자들의 첫 집단 시위로,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남 MG손보 본사 앞에서도 이어졌다.계약자모임 측은 “보험사의 청산이 아닌, 기존 조건을 유지한 채 다른 보험사로 계약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현실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근 MG손보는 일부 법인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이 회사
인천 장애인 단체가 최근 계양구 모 중학교에서 발생한 장애 학생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부실 대응을 비판하고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는 16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북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장애 학생을 향한 조롱과 괴롭힘을 일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피해 학생이 특수교육대상자인데 특수 교육 전문가 배석 없이 조사했고 사건을 친구끼리 장난으로 판단해 징계 없이 종결했다"며 "피해자와 그 가족은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고통스러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보 등록이 마감이 마감됨으로써 대통령 선거가 본격 레이스 돌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은 대한민국 정치 지형을 뒤흔들었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현실로 만들었다.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불과 49일. 압축된 일정 속에서 정치권은 숨 가쁜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 후보자 경선 신청을 마감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정당이나 후보자를 선택하는 것을 넘어, 격동의 시기를 거친
서천호 국회의원은 16일 꿀벌집단 폐사로 피해를 입은 양봉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재발 방지 제도 구축을 위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꿀벌집단 폐사로 인한 직·간접 피해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폐사
남양주 도시공사가 4월 15일 개최된 ‘2025 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혁신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자랑스러운 기업&소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 대상’은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헤럴드 미디어 그룹이 대한민국의 우수/유망한 기업의 특색 있는 경쟁력을 평가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서울시 용산구,
경기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8일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30기 외식사업 아카데미 입교식’을 개최했다.9일 안산시에 따르면 외식아카데미사업은 안산시가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각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외식업소 지원사업이라고 설명했다.아카데미에서는 물가 및 임대료 인상, 과다 경쟁 등으로 침체해 있는 외식업 영업자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35기를 운영해 수료생 1246명을 배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외식업계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오는 7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의 부안, 남원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군산CC 드림투어 1차전’에서 김민솔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5시즌 드림투어 세 번째 대회로 펼쳐지는 본 대회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김민솔은 1라운드부터 버디쇼를 선보이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다. 김민솔은 1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아채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오르며 최종라운드에 돌입했
아이티센코어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콘텐츠 생성 기업 맥케이와 AI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생성형 AI기반 PPL 광고 제작 서비스 ▲AI 지능형 영상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아이티센코어는 주력 사업인 CCTV 보안 시스템에 맥케이의 특화된 AI 영상 기술을 접목해 산업재해 방지 등 보다 진화된 영상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우성 아이티센코어 대표는 “이번 M
2025년 4월 15일,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는 미래 경주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노점상인연합회는 2000년에 발족된 노점상인들의 친목단체로, 현재 약 3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
2025년 4월 15일,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은 1954년 창립된 대한민국 대표 민간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국가 안보, 국민 통합, 그리고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해왔으며, 1989년 현재의 명
김동연 경기지사가 던진 ‘주 4.5일제’ 화두가 시범사업을 통한 최초 실험이 예고됐다.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비슷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해 논쟁까지 벌이고 있으나, 경기도는 “현장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도의 시범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 수가 예상을 웃돌며
삼성SDS는 잠실에서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삼성SDS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조 기업 IT 담당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성SDS만의 차별화된 생성형 AI 기술과 ERP, MES, PLM, OT 보안 등 제조 특화 솔루션의 실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삼성SDS는 ▲제조 업종 AI 에이전트 활용 사례 ▲제조 ERP 혁신 방안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OT 보안 전략 ▲5G 특화망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