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9대와 인력 14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3층에서 시작돼 4층으로 번졌는데, 4층에 쌓여 있는 자재로 진입이 어려운 탓에 불길을...
고령군은 지난 24일 설을 맞아 전통시장 및 지역 상가 이용 캠페인을 전개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및 단체,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물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지역 상
국민의힘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것 관련 “명백한 검찰의 오판”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치 붕괴를 불러온 공수처장과 이에 굴종한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불구속 수사
군위 삼국유사면 이장협의회는 대구 군부대 이전 관련 임시회의 개최하고, 군부대 이전사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 모으기로 했다. 24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이장협의회는, 국방부의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예비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군위군의 군부대 종합훈
정부는 24일 일본 외무상이 우리 영토인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
설 연휴 사흘째인 27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대설특보로 인한 눈길 사고와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7일 경북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청주방면 49.8km 지점에서 차량 17대, 47.3km 지점에서 차량 9대의 다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자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다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시민들의 나눔 DNA는 빛났다. 3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집계 결과 106억2000만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과 동일한 애초 모금 목표액 106억2000만원과 같은 금액이다. 대구공동모금회는 해마다 목표액을 올려왔지만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을 감안, 전년과 같은 목표액을 설정했다. 그럼에도 불구, 캠페인 초
한화오션이 2024년 연간 매출액 10조7760억원, 영업이익 2379억원의 실적 공시를 했다.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2024년 4분기 매출은 3조2532억원, 영업이익은 1690억원이다. 조업 일수 증가와 고선가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2024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매출보다 20.4% 증가했다. 상선·특수선·해양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상선 사업부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으로 금호강 전 구간의 단절된 산책로를 잇기 위해, 2023년 금호강 생태탐방로에 이어 2025년도 환경부 국가생태탐방로 정부 공모사업에 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가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이번에 선정된 ‘금호강 궁산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금호강 강창교~세천교 구간 궁산 주변에 수변 탐방로 2.5㎞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0억 원이며 2027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다.이번 사업 구간은 금호강과 궁산을 활
무안 제주항공 참사 한 달여 만에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서 저비용항공사 안전 문제가 재점화됐다.
29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다행히 3명이 경상을 입는 데 그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한 달 만에 사고가 났다는 점에서 LCC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한국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가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탁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24일 화순군청에서 사랑의 쌀 기탁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에 기탁한 쌀은 화순군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품질 쌀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공급돼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정대현 회장은 “쌀전업농화순군연합회는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화순쌀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검찰이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 할것을 촉구 하고 나섰다. 한 대변인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두고 심우정 검찰총장이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하며 "굳이 윤석열의 처리 방향을 두고 전국검사장회의를 소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공수처 수사의 미비를 핑계로 추가 수사해야 한다며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속셈인가?"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서 한 대변인은 "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게 검찰의 관행이다"며 "검찰 스스로 존재
설연휴 기간 암호화폐 시장은 얼어붙은 모습이다. 28일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힘을 잃은 모습이다.28일 오전 8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2.91% 하락한 10만1646달러를 기록했다. 간밤 한때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까지 급락했다 회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96% 내린 1억546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81%다.주요 알트코인
설 연휴 둘째 날인 26일 오후 도내 고속도로는 비교적 큰 정체 없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국가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함양울산고속도로 등 도내 주요 구간을 오가는 차량들은 시속 80~90㎞ 속도로 정상 주
테니스장에서 운동하던 소방관이 갑자기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구조했다.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5일 오후 경주시 동천동 테니스장에서 공을 치던 7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같은 장소에서 운동하던 경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장성희 소방경은 이 모습을 보..
대구포항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34.6㎞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은 승용차 뒷바퀴에서 시작됐으며, 운행 중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운전자가 신고한 뒤 차량을 갓길에 세워두고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9분쯤 불길을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은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뒷바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