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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마을 연극단 ‘내 사랑 서부리’ 공연 개최

안동댐 수몰민들의 아픔을 담은 예끼마을 연극단의 '내 사랑 서부리' 여섯번째 공연이 지난 29일 안동시 월영야행 초청공연으로 개최됐다.서부리 예끼마을은 1971년 착공하여 1976년 완공된 안동댐으로 인해 예안·도산·와룡·임동면 일대 3144가구와 2만664명의 이주민들이 이전 삶의 터전을 남겨두고 언덕배기에 새로이 살림터를 만든 곳으로 2015년부터 문화와 관광에 중점을 두면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예끼마을 연극단의 '내 사랑 서부리'는 마을 아래의 안동호에 잠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은 여전히 되돌릴 수 없는...
보치아 간판 정호원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호원은 3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아레나1에서 열린 보치아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호주의 대니얼 미셸을 4엔드 합산 점수 5-2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장애인 사격 조정두, 박진호에 이어 세 번째다. 보치아에선 첫 금메달이다. 정호원의 우승으로
경산시는 지난 2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전문가 패널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 변경에 따른 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사업 설명 △지정 변경 추진 경과 보고 △특구 변경 및 육성 계획안 발표 △분야별 전문가 토론 및 건의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지정 후 13년이 경과하면서 산업 및 정책 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공간 구조 개편의 필요성과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해 지정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청회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결혼식이 연기됐다. 3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뉴스1에 “양재웅과 하니가 당초 예정됐던 9월 결혼식을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결혼식 연기는 양재웅과 관련한 환자 사망 사고 여파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으며 오는 9월 결혼을 앞뒀던 상황. 하지만 지난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6세 여성이 입원 17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결혼 연기설이 제기된 바 있다. 사망한 여성의
한국 18세 이하 농구대표팀이 2024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인도에 대승을 거뒀다. 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에 119-47, 72점 차로 대파했다. 김정현이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구승채 양종윤 에디 다니엘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에서는 라비시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부산에서 활동하는 임현주 중견 화가가 지난 달 31일 영덕군 병곡중학교의 '고래불 작은 미술관'에 귀한 작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모든 순간이 영원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제목의 91×91cm 크기의 혼합재료 작품은 따뜻한 색감과 독창적인 시각의 작품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들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작가의 특징인 울퉁불퉁한 곡선의 집과 화사한 색감으로 가득 차 있어 마치 어린 시절의 동화책을 다시 보는 듯한 감성을 자아내고 있는데 임 화가는 작품을 통
영천시가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직거래를 통한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것.우로지자연생태공원 목요장터의 활성화에 이어 보현산 출렁다리장터, 임고서원 장터 등 사람들의 밀집 지역을 겨냥해 판매를 확대하고 소비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로 개장 4년 차를 맞은 영천 대표 직거래장터 목요장터는 우로지 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매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다. 도심 주변에 위치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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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산에 오른다. 소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속에 안개가 쌓여 있다. 검은 다람쥐가 소나무에 붙어 무언가를 찾다 인기척에 놀라 나무 뒤로 숨는다. 짙은 안개 사이로 언뜻 드러나 보이는 소나무의 거칠고 묵직한 둥치는 유년 시절 함께 했던 고향의 큰 산과 어머니의 손등을 닮아있다. 숲속 솔향이 코끝을 스치고 발아래로 산길 사이로 소나무 뿌리가 드러나 어지럽게 흩어져 생을 이어가고 있다.소나무의 어원은 ‘솔+나무’에서 자음 ‘ㄹ’의 탈락으로 소나무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 소나무는 솔·참솔·솔나무·송목·소오리 나무·소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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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종합대상’을 수상했다.이로써 남구는 4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청년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그 동안 남구는 세심한 지원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성과 복합성을 반영한 ▲ 청년공간 ‘청년창조발전소’·‘공간숲’ 운영, ▲ 1인가구 일상플러스 사업, ▲ 찾아가는 청년콘서트, ▲ 예비·초기 창업자 역량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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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5동에서 동탄 지역 봉사단체인 인라열과 함께 7일 오후 2시 빵샘 동탄본점에서 추석맞이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오후 4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상면 씨가 함께 참여해 빵만들기 봉사를 이어갔다.'1명당 라면 20박스를 열심히 기부하자'는 의미인 '인라열' 봉사단체는 정민오 빵샘 동탄점 대표와 추영욱, 차주경, 임효혁씨가 뜻을 모아 지난 7월 15일 결성했다.정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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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 재해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국비 234억 원 등 총사업비 481억을 투입해 기린면 덕다리지구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대상지인 기린면 덕다리지구는 지난 2006년, 2013년, 2020년 세 차례에 걸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해 31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번사업을 통해 △지방하천 정비 △배수펌프장 1개소 신설 △우수관로 정비 △사방댐 3개소 설치 △세천 정비 및 소교량 5개소 설치 △급경사지 정비 △
tags :#인제군
정부가 지난달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 기업 15개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고 밝혔다. 베트남 시장은 지난 정부부터 ‘신남방정책’을 표방하면서 애틋한 공을 들이는 수출 공략 지역 중 하나다.신남방국가 중 베트남의 경우 특히 인상 깊은데, 농기자재 분야에서만 지난해 수출액 10억달러를 넘어서며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먹구름이 잔뜩 낀 수출시장에 한 줄기 빛이 돼 주었던 곳이다. 10억달러라는 수치는 전년과 비교해 33% 급성장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국가 대표팀이 'PUBG 네이션스 컵 2024'에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 끝에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 팬들 앞에서 배틀그라운드 종주국의 자존심을 높게 세웠다.8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 'PNC 2024' 대회 마지막 날 경기가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열린 18개 매치에서 치킨 3회 및 순위 포인트 58점, 킬 포인트 85점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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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코리아컵은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가 올해 또다시 원정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스프린트 역시 지난해 우승마인 ‘리메이크’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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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가 제작하는 교재가 오류, 보완, 수정 등의 사후정정으로 인해 매해 평균 126만부씩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EBS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EBS에서 제작된 교재 부수는 △2019년 1,493만부 △2020년 1,349만부 △2021년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는 지난 5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자구내포구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유족회 호국봉사단 40여 명은 포구주변에서 스티로폼, 페트병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여름의 끝자락에 강렬한 햇살은 활동을 하는데 다소 부담은 되었지만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한편 이날 원래 계획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에서 엉알해안을 따라 자구내 포구까지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었지만 수월봉 지질 트레일 코스 절벽 단면 일부가 최근에 무너져 출입이 통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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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예규] 가업상속 증여일 현재 주업종 변경 10년 미달...“과세특례 적용 안 돼”
증여일 현재의 주업종으로 주업종이 변경된 이후 사업 영위 기간이 10년에 미달하는 때에는 과세특례 적용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 유권해석이 나왔다.기획재정부는 법인이 둘 이상의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을 계속 영위하면서 주업종의 구분만 변경된 경우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대상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회신을 통해 “법인이 둘 이상의 가업상속공제 대상 업종을 존폐 없이 계속해 영위하면서 업종 간 매출액 비중의 변동으로 인해 주업종의 구분만 변경된 경우가 조세특례제한법 제30조의6에 따른 과세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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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고양시의원,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대책 마련 촉구
고양시의회 김수진 의원이 3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증가’에 대한 시의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고양시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는 2022년 83건으로, 전년도 37건 대비 124%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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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도서관, 박그루 작가와의 만남 개최
창원특례시 명곡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 오후 2시 ‘사라진 연필깎이’의 저자 박그루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마음약국 독서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 ‘사라진 연필깎이’를 통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다양한 직업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한 부산아동문학신인상, 김유정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그루 작가가 진행한다. 박그루 작가는 추리동화 3부작(‘편의점 도난 사건’, ‘미술관 추격 사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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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의회, 116억 원 투입 파크골프장 조성계획 제동
통영시가 산양읍에서 추진하려던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통영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시의원들은 100억 원 넘는 예산이 드는 사업인데 정확한 수요 예측이나 사업타당성 분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일 232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산양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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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스] 추석 사과
추석을 보름여 앞둔 3일 거창군 고제면 땀내기 사과 농원에서 추석 선물용 홍로 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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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나는 왜 눕는가
서울 강남대로에 누워버렸다. 기후위기로 모든 생명이 죽어간다는 심각성을 알리고자 죽은 듯이 눕는 '다이 인' 퍼포먼스다. 하늘을 보면 무한해 보이지만 우리는 지구라는 닫힌 행성에 살고 있다. 올해 기후정의행진은 강남대로에서 열렸다. 포스코, 삼성 등 기후악당국가 한국을 대표하는 초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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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숨' 한 번 크게 쉬어 봅시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우렁찼던 매미 소리도 잦아들었습니만, 여전히 한낮엔 에어컨 바람이 아니면 버티기가 힘듭니다. 숨 막히는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어컨 밑을 벗어나기만 해도 한순간에 습기 가득한 더위가 몸을 덮쳐옵니다. 들려오는 세상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말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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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한화솔루션, 태양광 패널 재활용 협약 체결
3시간전
고려아연이 한화솔루션과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순환 경제를 통한 도시광산 구축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지난 6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과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가속화 한 가운데 탄소중립을 위해 향후 증가할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해 폐자원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우선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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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역사 훼손의 전형인 '위안부'소녀상 모독 행위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라는 극우단체가 경남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돌면서 혐오 행위를 했다. 4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교육청 제2청사 옆에 놓인 소녀상 앞에도 흉물이라는 손팻말을 세웠고 소녀상에는 '위안부 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어깨띠도 둘러서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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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박성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
박성호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이 지난달 30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이사와 부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하고, 황낙주 국회의장 비서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지회장,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관장, 경남도장애인컬링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