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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업계 공사비 현실화 요구 적극 수용

서울시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힘을 보탠다. 시는 그동안 산정기준이 없어 낮은 대가로 적용되거나 아예 대가를 받지 못했던 12개 품목을 우선적으로 발굴해 적정공사비 산정기준을 개발한다.공사비 산정기준은 건설자재 설치 시 얼마나 드는지 비용을 산정하는 것으로, 정부에서 매년 초 발표한다. 하지만 새로운 자재·공법 등 급변하는 건설 환경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지자체에서 산정기준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시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전국 30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 밝혔다.최근 10년간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140여 건에 달한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통시장보다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평균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점검과 사전 예방 조치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지난 2월 협회와 지방재정공제회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예방 및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
LX한국국토정보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오늘 농협 중앙회 강원본부와 행복농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족한 농촌 일손 지원, 농산물 소비 촉진, 지역 재난 재해 복구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실익 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이강성 LX강원지역본부장은 “어려움에 직면한 농가를 위해 공사의 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촌 사회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4월 9일 경북 구미에서 우크라이나 호로독시 신도시 개발 사업시행자인 유럽투자지주유한회사와 스마트 도시개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호로독시 지방정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이어, 신도시 개발사업 계획과 참여방식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호로독시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주에 위치한 물류의 요충지로, 57.7㎢ 규모의 신도시 개발이 계획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수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품질인증부품 이용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품질인증부품은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성능 및 품질을 인증받은 부품으로 OEM부품과 동등한 안전성·내구성·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가격은 51~65% 수준으로 저렴한 부품이다.TS는 지난 2020년부터 품질인증부품에 대한 사후관리 업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과 성능이 확보된 부품의 생산·유통을 유도하고 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월부터 홍성 내포신도시에 22개
21시간전
한국건물태양광협회는 ‘탄소중립의 미래, 건물형태양광에서 시작된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C홀에서 열리는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여해 협회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주최로 ‘세계 지방정부 기후 총회’와 동시에 열리며, 해외 34개국의 50여 개 도시 시장과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과학 기반 해법 ▲시민참여 ▲기후경제 ▲기후 격차 해소 ▲자연과의 조화 등 5대 환경 주제를 중심으
SGC에너지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 흐름 속에서 친환경 포트폴리오 강화와 수익성 기반 경영 안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며 질적 성장 궤도에 올랐다.2025년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기술 고도화와 미래 비즈니스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지난해 SGC에너지는 매출 2조3,550억원, 영업이익 1,919억원, 당기순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0% 증가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입증했다.발전·에너지 부문은 전략적 연
군사독재 정권의 긴 세월 동안 알면서도 침묵을 강요당했거나 은폐됐던 제주4·3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기록유산에 오른 1만4673건의 기록은 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생으로 극복한 귀중한 자료다. 주요 기록물을 소개한다.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1948년 12월 제주도계엄지구 고등군법회의와 1949년 6~7월 육군 고등군법회의에서 형을 선고 받은 도민은 2530명이다. 수형인 명부는 1995년 국기기록원에 근무했던 김재순 학예연구사가 발견했다.명부에는 성명·나이·직업·본적·형량·수형장소·이감기록이 나와
암호화폐에 비판적인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법무부 암호화폐 수사팀 해체에 반발하며, 수사 중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1일 보도했다.워런 의원은 상원 민주당 의원 6명과 함께 토드 블랑셰 법무부 차관에게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수사팀 해체가 ‘중대한 실수’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제재 회피, 마약 밀매, 사기, 아동 성착취’ 등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서한에는 리처드 더빈, 메이지 히로노, 셸든 화이트하우스, 크리스토퍼 쿤스,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도
포천 오폭 사고로 허술한 운영 실체가 드러난 군의 '주민 사전안내 시스템'을 전면 손질하는 국회 특별법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전국 군사훈련 지역에 만연했던 문제점을 법적으로 보완하는 최초 시도다. 훈련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 및 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하는 목적을 두고
국회 탄핵소추단으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13일 "윤석열 재판에는 유독 이해가 안되는 '예외'가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내일내란 우두머리에 대...
창원서부경찰서가 빈집 범죄예방에 나선다.창원서부서는 11일 인구 고령화·출산율 저하 등에 따른 빈집 증가로 지자체와 협업해 빈집 안전사고·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창원시 빈집은 2024년 기준 총 1605가구로 진주시에 이어 도내 두번째로 높은 수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산불 관련 현안보고’에서 산불 대응 및 산림 보호·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재정 당국의 의지 개선을 요구했다.서삼석 의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최악의 재난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노후화된 진화 장비와 정책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해 피해는 더욱 늘어났다”라며, “산불 감시 CCTV는 10년째 신규 설치 없는 제자리걸음으로 전체 산림의 25%만 관리
티웨이항공 승무원이 기내에서 의식을 잃은 승객에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13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한국으로 오던 TW402편에서 기내식 서비스 중 프랑스 국적의 6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김상만 승무원은 A씨의 맥박이 뛰지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한 경기 부진 우려 속에서 이번 주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기준금리 결정 등 주요 경제 당국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13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산불 등 재난 대응, 통상 대응·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을 담은 추경 예산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열린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정부는 “다음 주 초 10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10조 추경안은 통상 대응·AI 경쟁력에 3조~4조 원, 서민·소상공인 지원 3조
창녕군 박진전쟁기념관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립산청호국원과 함께 기획전 ‘전쟁의 흔적, 평화의 기억–6.25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두 기관이 협업해 진행한 기획 행사가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른 것으로, 올해는 더욱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전시에서는 창녕지역 6.25전쟁 참전유공자의 사진을 비롯해 훈장, 제대증 등 유공자 관련 소장품과 무전기통 등 전쟁 당시 사용했던 장비들이 전시된다.전시는 4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국립산청
경기도가 양육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가족 문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아빠 양육을 통합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도는 산발적으로 운영했던 아빠 양육자 지원 사업을 ‘여성가족국’에서 통합 관리하기로 하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시군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아빠 양육사업을 운영한다.아빠 양육사업은 총 5개 사업으로 ▲아빠양육 맞춤형 콘텐츠 개발 ▲경기도 아빠하이 ▲경기도 아빠스쿨 ▲경기 100인의 아빠단 ▲라떼파파 육아나눔터이다.우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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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주한영국대사관 무역총괄대표, 친환경 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
울산항만공사는 7일 울산을 방문한 주한영국대사관 김신디 무역총괄대표 일행과 함께 해상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울산항의 청정에너지 기반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UPA는 수소항만 구축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친환경 항만 인프라 조성 계획을 설명했고, 대사관 측은 영국 기업통상부의 ‘한국형 해상풍력 항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의 관련 정책과 사례를 소개했다.양측은 향후 민관 협력체계 구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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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울산 75세이상 시내버스 무료
울산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자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시는 7일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사업별 추진 실적과 올해 추진 계획 등을 살폈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사람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예산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약 459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생활안정 플러스·생활복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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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요금 인상' 제주도, 정액요금제 함께 만들까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버스 이용률 향상을 위해 요금 인상과 병행해 정액요금제를 만들자는 제안이 나왔다.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국민의힘 강경문 의원은 "1년 또는 한달 단위 정액요금제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강 의원은 "11년 만에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 과거와 현재 연료비가 많이 차이가 나고 인건비와 유지관리 비용에도 차이가 난다"며 "11년간 동결했기 때문에, 이제는 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버스비를 인상하면 탑승률은 내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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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구조 개편 초점…실현 가능성 아직은 '안갯속'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개헌론이 주목받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에 정치권은 7일 “내란 문제를 개헌으로 덮으려는 시도”,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짜는 일”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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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면 대통령' 모시는 '찐윤' 김성훈 경호차장…"통제력 잃고 있어, 곧 구속될 지도"
청와대 경호처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 경호처 '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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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 의회들, 친 암호화폐 정책 법제화 행보 활발
암호화폐를 행정 시스템에 통합하려는 미국 주 의회 및 정부들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12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뉴욕, 애리조나주가 관련 법안들을 발의했거나 통과 절차를 밟고 있다.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은 '디지털자산자유법'으로 명명된 하원법안 920호를 발의했다. 이 법안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를 세금 납부 수단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준은 시가총액 7500억달러 이상, 일일 거래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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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법원,14일 출석하는 '내란수괴 윤석열 직권 구속해야"
국회 탄핵소추단으로 활동한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13일 "윤석열 재판에는 유독 이해가 안되는 '예외'가 많았다"고 지적하면서 "내일내란 우두머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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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여파에 사과·양파 가격 평년 대비 20%↑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가 농산물 물가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사과와 양파 가격은 평년과 비교해 20% 이상 올랐으며, 마늘값도 7.1% 상승했다.3월 중순부터 발생한 대형 산불로 영남권이 주산지인 사과, 마늘, 양파 등의 농산물이 큰 피해를 봤다. 특히 경북 사과는 재배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