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 지역 연간 소매 판매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이는 소비자의 지출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해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 경제 둔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동남지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연간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소매판매는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승용차·연료소매점 등 모든 종목에서 줄어들며 전년 대비 6.6%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실제 지난해 울산의 물가는 농·축·수산물, 외식 물가 등 모든 분야에서 올라 2.3%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