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주거공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보내 힘을 보태고 있다.다만 대부분 버려야 하는 물건을 '착불'로 전달해 청송군에서만 못 쓰는 물품이 11t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TBC에 따르면 경북 지역 화재 현장에서 맨몸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 물품이 현장에 잇따라 도착하는 가운데, 물품 중에는 낡아 해진 옷, 기름때 가득한 국자 등 쓰기 힘든 물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쓰지 못하는 물품으로 인해 처리 비용까지 걱정 해야하는 일까지 발생했다.지역 주민들은 "도와주는 마음은 좋은데 우리가 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