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원은 10일 열린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상 초유의 세수 부족 사태에 대비해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최근 국가 경제성장률 1.4%, 세수 결손 52조원, 국가 채무 1127조원, 국내총생산 대비 국가 채무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는 등 지방자치단체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구리시의 공모사업 선정률이 2023년에 61%에 불과하는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률이 낮은 이유로 “‘구리시 공모사업 관리조례’에
교육부의 제2기 글로컬대학30 선정 마지막 단계인 실행계획서 심사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월 예비심사를 통과한 도내 7개 대학은 하반기 최종 관문 통과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 대학 30개를 선정해 5년간 1000억 원씩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각 대학들은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도내서는 경상국립대학이 선정됐다.글로컬대학 지정에 나선 도내 대학들의 공동전략은 협력과 연대를 통한 혁신모델 구축이다.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대-도립남해대 통합을 전제로 한국승강기대와
팥빙수를 사랑한다. 어느 정도냐면, 몇 년 전 여름엔 팥빙수 100그릇을 먹고 지인들에게 인증했던 적도 있다. 여름 내내 매일 팥빙수 한 그릇을 먹었던 셈이다. 지금이야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팥빙수를 먹으러 간다. 가까운 이를 만나면 “팥빙수나 한 그릇 할까?” 묻는 것이 일상이다. 찹쌀떡, 콩고물, 젤리, 연유 등등 고명을 올린 것도 좋아하지만 역시 팥빙수는 팥과 얼음만으로 먼저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알이 실한 국산팥을 직접 고아내는 가게라면 그걸로 족하다. 기본이 갖춰지면 나머지는 장식.팥빙수를 먹으러 가는 곳
쿠팡의 모기업 쿠팡Inc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에 쿠팡의 AI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쿠팡Inc는 아샤 샤르마 부사장 겸 AI 플랫폼 제품 부문 총괄이 모기업인 쿠팡Inc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김범석 쿠팡Inc 의장 겸 창업자는 “샤르마 부사장의 AI 프로덕트에 대한 깊은 식견과 전문성은 ‘고객 와우’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며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획기적인 경험을 만드는데 있어 함께
비움 늙음은 점점 사라짐이리라. 태어남의 환희는 내 몫은 아니었지만꽃피고 꽃 지고 열매 맺고 거둔 몫은내가 영위한 인생이다. 열매의 양이 문제가 아니다.혹은 열매의 질도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열매의 맛이 달거나, 고소하거나, 설령 쓴맛일지라도그 모든 것은 나의 자취요, 내가 걸어온 인생이다. 이제 얼마 남아있지 않을 것 같은남은 시간을 걸어야 한다면내 영혼과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지금도 네 영혼과 늘 함께하고 싶은친구랑 그 길을 걷고 싶다.젊은 날의 회환일랑 내가 걸어온 발자국 자국에 조금씩 내려놓으면서 말이다. 조금씩 조금씩 내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에 서명해 사실상 ‘군사동맹’을 복원했다. 평양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에 가까운 수준의 ‘상호지원’ 조항이 포함된 협정에 서명했다. 사실상 핵을 보유한 북·러 두 나라의 짬짜미로 ‘한반도 평화’ 균형은 여지없이 깨졌다. 이제 대한민국의 국방은 개념을 완전히 달리해야 한다. ‘자체 핵무장’을 비롯한 모든 국방 옵션을 걸어야 할 시점이다. 어마어마한 양의 북한 무기들을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에 갖다 쓰고 있는 러시아는 그 보답으로
최초가 많은 도시 인천, 그중에서도 중구와 동구 일대는 발길 닿는 곳마다 문화재가 이어지는 마을 전체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883년 개항 이후 국제 교류와 근대화를 이끈 대한민국 역사 중심이자 국제 무역 중심 산업 성장의 요람이었던 제물포. 하지만 시대 흐름에 따라 급변하는 도시 변화에 제물포 역시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쇠락의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오랫동안 정체된 도시는 사람들을 신도시로 이주하게 했고 이는 상권 붕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습니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양극화와 불균형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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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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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외국인력 10만 플러스+ 정책 추진···행복한 이민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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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커머스서 발길 돌리는 한국 고객들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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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2026년까지 80조원 확보해 AI·반도체 투자…"선제적 변화 대응키로"
SK그룹이 오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을 확보해 인공지능·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자한다. 또 작년 10조 원 가량 적자를 기록한 세전이익을 올해 22조 원 흑자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40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SK그룹은 지난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전략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 20여 명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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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것] 간이과세 매출기준 '8천만→1억400만원' 상향
◇ 금융·재정·조세·공정▲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연 매출 금액이 종전 8천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부동산임대업 및 과세유흥 장소는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4천8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추진 =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우리나라에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도입한다.▲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 출국납부금 면제 기준 연령이 12세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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