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개 오름에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들여 정비 중인 탐방로 등 자연환경보전 이용시설 정비사업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정비 대상 오름은 개오름, 대수산봉, 가세오름, 도청오름, 영천악, 자배봉, 송악산 등이며 정비 내용은 종합안내판 설치, 침목계단 설치, 노후 야자매트 철거 및 교체, 풀베기 등이다. 특히 영주산과 저수지를 연결하는 신규 탐방로 486m를 개설해 탐방객 불편사항을 해소하면서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읍ㆍ면ㆍ동 수요조사와 마을 관계자 협의 등 원형훼손 최소화, 환경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