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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2013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한 말이다. 이 말은 ‘공개 항명 파동’으로 번졌고, 검사 윤석열은 한직으로 좌천됐지만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검찰총장에 올랐다.윤 총장은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했지만 직무 배제와 징계 처분을 당하자 스스로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 ‘내로남불’에 실망한 국민들은 권력에 굴하지 않았던 검사를 잊지 않았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말은 훗날 그를 대통령으로 밀어 올린 결정적인 한 마디가 됐다.2022년 3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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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한 것에 대해 "두고두고 후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가족들이 풍비박산 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한없이 미안하다"라고도 했다.최근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 여론이 올라가고 있는 시점에서 문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 임명에 대한 후회를 언급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10일 보도된 한겨레 신문과 인터뷰에서 윤석열 중앙지검장을 검찰 총장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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