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폭염여파로 곶감 주산지인 영동의 올 감 작황이 매우 좋지 않아 곶감용 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7일 영동군과 농민들에 따르면 올해 감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늘어난 상황이지만 씨알이 굵지 않아 곶감용 감이 비율이 적은 상황이다.지난 15일 첫 경매를 벌인 황간농협 매곡지점의 경우 4.5t가량의 거래량중 1등품 비율은 30%를 밑돌았다.황간농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감 생산량은 늘어난 반면 크기는 평년에 못 미치면서 곶감 용 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1등품
감고을 영동군에서 지난 15일부터 곶감용 감 수매가 시작됐다.군은 지역 주요 생산품인 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 들이 정량제 경매를 오는 10월 말까지 시행한다.군은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방지하고 정량제 거래를 정착시키기 위해 20㎏ 들이 경매용 종이박스와 콘티박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종이상자·콘티박스를 선별 경매하는 경매업체에는 선별비를 지원한다.경매는 군내 청과상 2곳과 황간농협 매곡지점에서 이뤄지며 생산 농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2등급은 4만원, 3등급은 3만원 대에서 경매가가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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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서, 찾아가는 교통사고 예방교육
고성경찰서는 16일 거류면 구현마을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번기·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경찰은 본격적인 가을 농번기 및 행락철을 맞아 농작업기와 차량의 도로 통행 등이 늘어남에 따라, 전단지 배부를 통한 음주운전 금지와 무단횡단 금지 및 이륜차 안전모 착용과 밝은색 옷 입기 등 기본적인 교통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전동의자차 등에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부착했다.염진환 고성경찰서장은 “계절별 어르신 등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이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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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누림 컨퍼런스 ‘사람중심실천 관점의 국제적 동향과 경기도 장애인 돌봄’
누림센터에서는 오는 10월 28일, ‘사람중심실천 관점의 국제적 동향과 경기도 장애인 돌봄’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추진한다.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진행돼 온 ‘누림 컨퍼런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행사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 중심의 복지 서비스 모델을 공유하고, 경기도의 향후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누림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기조강연과 해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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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독사 사망자 연평균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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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두레이 “두레이 AI로 구독형 AI 협업 시대 연다”
NHN 두레이는 NHN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탑재로 협업 능률과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두레이 AI’를 공개하고 AI 협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두레이 AI는 보다 진화된 형태의 올인원 협업 서비스로, 양적·질적 생산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NHN두레이는 두레이 AI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는 한편,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두레이의 성과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창열 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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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7일 오후 3시 도당 당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지역경제활성화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김승욱 제주도당위원장과 고기철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오영희 도당 수석부위원장, 김경애 여성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김 도당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위원회가 지역의 소상공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당과 도정에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손톱 밑 가시 같은 규제와 행정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건의해주면 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밝혔다.지역경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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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 중투심 통과,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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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21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미추홀구는 구 신청사 건립사업이 이전에 진행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심사가 반려됐으나 보완 요구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심사를 재의뢰해 이달에 열린 중앙투자심사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투자심사 결과 신청사 건립 규모는 2만1,515㎡, 사업비는 885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실시설계 이후 총사업비 및 사업 규모 등에 대한 2단계 심사를 이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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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하나증권, 네이버 사옥 복합점포 영업점 개점
하나은행은 경기 성남시 분당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 영업점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예·적금, 대출 등 은행 거래 외에도 주식·채권 등 증권 업무까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네이버 임직원들에게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 상담과 예약 서비스도 도입했다. 앞으로 임직원 전용 특화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네이버의 문화와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네이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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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호산대학교는 지난 15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원으로 통합문화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제12회 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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