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발 관세전쟁에 국내 증시가 직격탄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캐나다·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어 충북기업들도 충격파를 피하지 못했다.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3.42포인트 내린 2453.9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대비 48.63포인트 내린 2468.74로 출발해 하락 폭을 빠르게 키웠고, 장중 3.17% 밀려 2437.61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49포인트 내린 703.80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미국의 중국에 대한 10% 추가 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대응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40분쯤 전날보다 1.1% 오른 온스당 2844.56달러에 거래됐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845.14달러를 고점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기록했다.금 선물 가격도 올랐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875.8달러로 전일보다 0.7% 상승했다.금 가격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국을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강행하면서 3일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20원 가까이 치솟으면서 1470원대까지 뛰었고 코스피는 장 중 3% 넘게 밀리면서 2440선이 무너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4.5원 상승한 1467.2원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3주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13.3원 오른 1466.0원으로 출발해 오전 중 1472.5원까지 상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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