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이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졌다.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9분쯤 경주시 덕동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60대 남성 A씨가 미끄러져 40m 아래로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산악구조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지만 A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급경사지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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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오르고 예금 내리고 ‘금리 엇박자’…은행만 배불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 간 엇박자가 지속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낮춘 반면,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으로 대출 금리는 오히려 높인 영향이다. 이에 당분간 예금 금리만 떨어지면서 은행권 예대마진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5대 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35∼3.55% 수준이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12일과 비교하면 3주 만에 하단이 0.2%포인트, 상단이 0.25%p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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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강원관광, 추석 연휴 맞이 특색 있는 '캠핑 관광지' 부상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강원자치도를 방문한 9월 관광객 수는 전월대비 -27%, 전년대비 -3% 감소한 약 1,310만 명이라고 밝혔다.이 중 외국인 관광객 수는 62,798명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하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순으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년대비, 홍천군이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서 속초시, 동해시, 태백시 순으로 증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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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구례 민간정원 3곳 선정
전남 구례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선정한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지역 내 민간정원 3곳이 모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정원이 선정된 지역이자, 지역의 모든 민간정원이 선정된 유일한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전국 150여 곳의 민간정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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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비안향교, 조선시대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 재현
경북 의성군이 전통 경로잔치 ‘기로연’을 개최해 지역 노인 문화 계승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근 안계면 소재 비안향교가 지역 어르신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기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기로연은 유교 전통에 따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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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가야역사 탐구 학술발표
사단법인 가야연구원이 주최하고 가락대구광역시종친회가 후원한 제6차 학술발대회가 '신화 속 역사 탐구'를 주제로 2024년 11일 1일 오후 2시 웨딩 칼라디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발표전 행사로 김학조 대구문인협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았다. 방종현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이 하모니카 연주를 하였고, 오영희 시인이자 낭송가가 이상화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낭송하였다.가야연구원 상임이사 김영근의 사회로 개회하여 국민의례에 이어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축사를 대독하고 김성문 원장이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학술발표는 김성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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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특별전 "조선왕실의 춤과 음악"... 스웨덴에 전한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전해
국립국악원은 주스웨덴 한국문화원과 함께 임인진연도병을 주제로 한 한국음악특별전 을 11월 1일 개최하였다.이번 전시는 주스웨덴한국문화원과 주벨기에한국문화원으로 이어진 한국문화원 순회전시의 마지막으로 고종 황제의 51세를 기념한 잔치를 그린 병풍인 ‘임인진연도병’을 중심으로 조선 궁중에서 활용되었던 악기와 복식, 서지류 22건이 전시된다. 악기 전시에는 각 악기가 연주되는 공연 영상을 함께 송출하여 전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이번 전시는 한국음악의 저변 확장을 목표로 렉쳐콘서트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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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 이민자 추방·국경 강화가 최우선 과제"
2시간전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경 강화를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7일 미 NBC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1월 취임 후 최우선 과제에 대한 질문에 "국경을 강하고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동시에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길 원한다”면서 "나는 '안 돼, 들어오면 안 돼'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들어오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서류를 갖춘 합법적 이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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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심수빈, 영화‘지우러 가는 길’ 윤지 役으로 첫 스크린 도전
영화‘지우러 가는 길’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장편 과정 제작 영화로, 사랑을 불신하는 여고생 ‘경선’이 룸메이트 ‘윤지’를 돕게 되고 서로의 과거를 함께 치유하며 이해하는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극 중 심수빈은 학생 ‘윤지’ 역을 맡았다. 윤지는 담임 선생인 ‘종성’이 갑작스레 떠나고 혼자 남게 되어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인물이다. 심수빈은 어지럽게 돌아가는 상황 속 방황하는 윤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한편, 심수빈은 지난 1월 조한철, 노재원, 김보라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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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미꾸라지 한 마리가 물 흐려? 도덕적 일탈 심각
서울시설공단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와 일탈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0월 감사원의 공직비리 직무감찰 특정감사에서 서울시설공단 직원의 용역 알선과 금품 수수, 이 과정에서 같은 부서 동료들의 서류 조작 가담과 불법 행위 묵인 등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마침내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곽향기 의원은 지난 7일 진행된 교통위의 서울시설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단의 마비된 감사 체계 운영 구조를 질타했다.곽 의원이 입수한 감사원 자료에 따르면 공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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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영업익 2071억 원···전년比 6.0%↑
2시간전
코웨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조1003억 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207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오른 3조1844억 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6120억 원을 기록했다.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성장한 6608억 원을 보였다.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 매트리스, 안마의자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3분기 국내 렌털 계정 순증은 10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