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업인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농작업현장 이동식 화장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농업현장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아 농업인들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가림시설이 없는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자이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사업 소재지 지목이 전, 답, 과수원 중 하나여야 하고, 특히 여성 경영주를 비롯해 여러 농가의 공동 이용을 촉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