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추락하는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 여파로 무안공항 잇는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제주국제공항에 따르면, 무안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이날 무안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던 4편이 모두 결항됐다.제주~무안 노선에는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매일 각 1편씩 왕복 운항하고 있다.한편, 제주항공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