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달러박스'를 내세워 은행권의 모바일 환전 서비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미 4대 금융그룹 산하 은행과 카드사, 토스뱅크 등 기존 사업자들이 경쟁하는 상황에서 환전통화를 미국 달러 1종으로 한정하고, 외부 제휴를 통해 고객의 수수료 절감과 자사 모객 측면에서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카뱅이 선보인 '달러박스'는 통장이 아닌 환전지갑을 통한 외환 서비스다. 기존 카뱅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 누구나 1인당 1개씩 환전지갑을 개설
해외여행 수요 등을 겨냥한 금융권의 '무료 환전' 서비스가 각광받는 가운데, 카카오뱅크가 '무료 환전' 서비스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임을 감안해 '환전 및 ATM 수수료 모두 무료'로 내세운 것은 물론 카카오톡 친구에게 '달러 선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카카오뱅크는 25일 2400만 고객 누구나 편리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달러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는 비대면으로 달러를 환전하고 주고받을 수 있는 '달러박스'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5일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외환 서비스인 '달러박스'를 소개했다.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는 “특별한 휴가철이 아닌 평범한 일상에서 달러를 모으고 쓰고 선물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제휴사들과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달러도 원화처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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