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소설의 대가며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이기도 한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전 10권
2000년 전 예수님 시대 이스라엘은 로마의 식민지였습니다. 이스라엘에 파견된 로마 총독은 '본시오 빌라도'였고, 로마가 임명한 이스라엘의 영주는 '헤로데'였습니다. 로마는 정복한 지역을 직접 다스리기보다 토착 귀족들을 영주로 임명하여 다스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임명된 영주들은 로
지난달 10일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중국 민항기가 중국 선전을 향해 이륙한다. 불과 몇 분 뒤 하늘을 날던 비행기 엔진에 불이 붙는다. 승객 등 265명이 탄 여객기는 급히 연료를 모두 버리고 비상착륙한다. 어떻게 된 일인가. 조사 결과 새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서 화재가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중심 일류 Humanitas, Communitas’를 2025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후마니타스는 인간다움을, 코뮤니타스는 공동체를 뜻하는 말로 고대 로마 철학자인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가 쓴 ‘의무론’에서 나온 말이다. 진 회장이 이를 통해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오늘날 금융인·신한인으로서의 ‘의무’를 강조해 관심이 쏠린다.진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강화해 내부통제를 신한의 핵심 경쟁력를 삼
자크 루이 다비드는 작품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에 로마 건국신화를 담았다. 그림의 배경은 로마와 사비니 군사들의 창검 아래 아비규환이 된 전쟁터이다. 벌거벗은 아기들이 땅에서 뒹굴고 겁에 질린 어머니들이 그들을 감싼다. 자식의 목숨을 애걸하는 그녀들 앞에 하얀 속옷 차림의 여인이 양 팔을 힘껏 벌리고 로물루스를 노려보고 있다.‘왕이시여, 아들들을 죽이시렵니까!’그녀는 과거 사비니의 딸로 로마군에게 납치당해 지금은 로물루스의 아내가 된 헤르실리아이다. 결의에 찬 몸짓으로 양 진영을 가른 그녀가 담대
고대 로마 시대부터 환경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대학교의 콘스탄틴 파네기레스 교수는 고대 로마인들이 환경 파괴에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연구했다.기원전 1세기의 정치가이자 자연과학자였던 가이우스 플루니우스 세쿤두스는 지리학, 천문학, 광물 등 다양한 지식을 기록한 저서 '박물지'에서 "우리는 강과 자연의 요소들을 오염시키고, 생명을 지탱하는 공기 자체를 생명을 파괴하는 매체로 바꾼다"라고 말했다. 이는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탄핵안 표결 무산 이후 침묵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끝까지 당당하게 처신하시라”고 했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김용현 같은 사람을 곁에 둔 잘못”이라며 “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용인술”이라고 적었다. 이어 “잘할 수 있었는데, 기회가 참 많았었는데 브루터스에 당하는 시저처럼 그렇게 가는 거냐”라며 로마 황제 줄리어스 시저가 친구인 브루터스 일당에 의해 처단 당한 역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을 카이사르에 빗대 ‘배신당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해석된다. 브루터스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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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물류 수출 새 길을 열었다.
정부가 철송·해운 연계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의 새 길을 열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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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공장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3일 오후 6시52분쯤 용인시 처인구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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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군·경호처 200여 명 겹겹이 벽 쌓고 막아… 몸싸움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관저 200m 앞까지 접근했지만 군인과 대통령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벽'을 세워 집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 집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몸싸움도 있었다고 했다.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저 200m 이내까지는 접근했다"면서 "버스나 승용차 등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경호처와 군인들 200여명이 팔짱을 끼고 겹겹이 벽을 쌓고 있어 도저히 진입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저까지는 접근할 수 있게 협의가 진행됐고 관저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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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대 정시 58%, '마감 3시간 전' 지원...치열한 눈치작전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3개교 정시 원서접수 마감직전 3시간 동안 전체 지원자수의 57.7%가 막판 집중 지원했다. 'SKY대학'으로 불리는 3개교가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3개 대학의 원서 접수 마감 직전 3시간 동안 지원한 수험생은 전체 지원자의 57.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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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체포 '첩첩산중'…공수처, 재정비후 주말 집행 재시도할듯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대통령 경호처·군 인력에 가로막혀 빈손으로 철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집행 재시도 시점을 두고 고심 중이다. 공수처는 내부적으로 대통령 경호인력 대응책 등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진 뒤 주말 중 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지만, 2차 시도마저 불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체포영장 유효기간인 오는 6일 전까지 영장 집행을 재시도하는 방안을 경찰 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공수처가 이날 영장 집행 불발 이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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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스수출 루트 막힌 러시아 "중국·중앙아시아 공급 확대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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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이 우크라이나를 통한 유럽 경로의 차단으로 인해 중앙아시아와 중국으로의 공급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8일 "전문가들이 중앙아시아와의 가스 공급량을 연간 최대 150억㎥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발표했다.알렉세이 그리바치 러시아 국가에너지안보기금 부대표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거치는 중앙아시아-중앙 가스관 처리용량을 역류 기술로 늘리고 있다”며 "연 100억∼120억㎥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또한 내년 중국으로의 가스 공급이 설계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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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 쇼핑몰 '오징어 게임' 불법 굿즈 판매되고 있어 논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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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2025년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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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2025년도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226명을 모집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조장 1명씩을 포함해 산림과 16명과 10개 읍·면 각 10명씩 총 116명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전일 현재 홍천군에 주민등록 및 거주하며 산불 진화를 위한 최소한의 체력 검정을 통과한 해당 지역 여건을 잘 알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산불전문예방진화대 본청 진화대는 1월 15일 체력 검정 진행 후 최종합격자 발표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근무 기간은 본청 진화대의 경우 1월 22일부터 5월 15일까지이며, 홍천읍 외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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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소년 스포츠축제 ‘2025 드림프로그램’의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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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에 대한 세계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2025 드림프로그램’의 개막식이 지난 6일, 평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드림프로그램은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스포츠축제로 28개국에서 122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국가별로 고유의상을 입고 개막식 무대에 올라 국기를 흔들며 설원과 빙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14일 동안 평창과 강릉에서 동계스포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한다.체험종목은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등으로 특화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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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올해에도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한다"
2025년에도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연장합니다. 홍천군이 농촌 노동력 부족과 농업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홍천군은 작년 12월 말까지 시행 중이었던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혜택을 통해 농업인들은 지역 내 권역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을 감면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 활동에 도움이 필요한 농가들은 농업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업기계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