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해 179명이 숨진 참사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합동분향소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도 제주에 마련된 분향소에 애도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2일 낮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 등이 찾아와 조문을 하며 희생자들의 명복을 기원했다.또 도내 소재한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직원들과, 민간단체 관계자들도 잇따라 분향소를 찾았다.방명록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등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