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는 22일 국립공원 은해사지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흥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공원사무소는 지난 7월부터 팔공산 전역에 걸쳐 ‘국립공원 시민과학자’와 본격적인 합동조사를 실시해오던 중 지난 9일 ‘대흥란’ 서식지를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대흥란’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에 지정 돼 있는 난초과 여러해살이 부생식물이다. 보통 7~8월에 흰색 또는 분홍색의 꽃이 피고, 국내에는 전남 남해안 일부, 전북, 경남 등 일부 지역에만 분포하는 희귀식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