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부신 모래밭과 에메랄드빛 바다” 함덕해수욕장 하면 떠올리는 수식어다. 거기에 구름다리, 빨간 등대, 야자수 등이 어울려 이국적인 풍광으로 한국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넓은 잔디밭과 티키타카 할 듯한 서우봉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사계절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품은 레저와 휴식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였다.이것만이 아니다. 해변 여기저기를 산책하다 보면 과거 함덕 바다를 생활 터전으로 삼았던 제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조형물과 비문들을 만날 수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서우재당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