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가 전거래일 대비 약 7.3% 하락한 25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 23% 급등한 이후 반전된 흐름으로, 2031년 이후 최대 상승 기록을 세운 직후 나타난 조정이다.1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들어 38% 하락해 주요 기술주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부 교역국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면서 시장이 요동쳤지만, 테슬라의 변동성은 특히 심했다. 앞서 UBS, 골드만삭스 등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