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각 기초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답례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기부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답례품을 단순한 혜택을 넘어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울산 각 지자체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울산 동구는 올해 5월부터 울산HD FC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인볼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정 지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관계기관을 통한 기부 문의가 급증하자 판매자인 ‘울산 참사랑의집’은 개시 전부터 판매처를 등록하고 사전 안내문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동구의 카라반 우선
울산 동구는 기존 37종이던 고향사랑 기부금 답례품에 15종을 추가해 총 52종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5일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은 △기름가자미 △민어·조기 △명주매물고둥 자숙순살 △오징어 △오란다 △구름 크래커 △구운 건빵 △된장·고추장·간장 △고추장 만들기 키트 △아이싱 쿠키 키트 △과자집 만들기 키트 △울산 HD FC 선수 친필 사인볼 △보드게임 등이다. 해당 품목들은 내달 1일부터 ‘고향 사랑 e음 울산시 동구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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