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제주시 아라동 산천단 한라산신제단에서 '2025년 한라산신제'를 봉행한다.한라산신제는 한라산 산신에게 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로, 탐라국 시대부터 이어져 온 것으로 전해지는 제주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다.올해 제례는 오영훈 지사가 초헌관을,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전병철 한국농어촌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이 종헌관을 맡아 도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한다.도지사가 초헌관을 맡는 것은 지난 2014년 우근민 당시 도지사 이후 10년 만이다. 행사장에서는 제례와 함께 길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