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욱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이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3일 밝혔다.선 전 교육장은 중등교사와 전문직으로 40년 동안 교직에 몸담으면서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 서울 여의도중, 둔춘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글로컬리더십연구소를 운영하며 서울기독대학교 특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선 전 교육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에서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위해 서울교육을 리셋하는 교육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교육감이 되면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이 3일 서울시교육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김 전 총장은 이날 “민주진보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정치가 잘못되면 치유하기 어렵지 않지만 교육이 잘못되면 국가 백년대계가 무너진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이어 “ 이기적 경쟁주의를 교육현장에서 퇴출시키고 AI맞춤형 교육으로 소외되는 학생들을 모두 흡인하겠다”고 천명했다.김 전 총장은 또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을 강조하고 “다만 범적 권리의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서울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정 교수는 4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정교수는 3일 에듀프레스와 전화통화에서 "한국교육은 K에듀로 불릴만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세계에 영감을 주는 서울교육을 만들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그는 "조희연 전 교육감이 대법원 판결로 교육감직을 상실한 것을 보고 민주진보 교육이 이대로 무너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고민하다 출마하기로
소설 의 작가 방현석 중앙대 교수가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 교수는 이번 주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소설 는 평양에서 태어난 머슴의 아들 홍범도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장편소설로, 홍범도의 소년 시절부터 명포수가 되는 과정, 그리고 항일무장투쟁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방 교수는 2일 와 전화통화에서 “이름도 시신도 남기지 못한 항일독립
홍제남 전 서울 오류중 교장이 30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과학교사 출신으로 오류중학교장,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다같이배움연구소장으로 정책연구를 해오고 있다.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춘천여고와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84학범이다. 교직에 들어온 이후 전교조에서 줄곧 활동해 왔다.홍 전 교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출마 선언에서 “위기를 넘어 도약으로, 경쟁을 넘어서 환대로, 더불어 사는 서울교육공동체를 꽃피우겠습니다”라는 교육지표를 제시했다.이어 이를 위한 8대 중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안양옥 예비후보가 7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중도우파 통합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단일화 경선 참여를 신청했다.통대위 단일화 경선 참여 신청은 안 예비후보가 처음이다. 통대위는 오는 9일까지 중도보수진영 후보를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참여 신청을 받는다.안 예비후보는 단일화 경선 참여를 밝히면서 “지난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은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고 분열해 연거푸 패배했다”고 지적하고 “다른 출마예정자들도 빨리 동참해 경선 룰을 정하자”고 촉구했다.또 “대중에게 이름이 알
22시간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서는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17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전 의원이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경력란에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중도보수단일후보’라고 기재 한 것을 두고 안 전 회장과 홍 교수가 단일화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 단일화 경선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앞서 안 전 회장, 조 전의원, 홍 교수 등 3인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소설 의 작가 방현석 중앙 교수가 중견 배우 이기영씨와 함께 14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무후선열재단을 참배했다.앞서 방 교수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뉴라이트 교과서로 아이들을 가르치라고 승인한 윤석열 정부와 역사전쟁을 치르기 위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방 교수와 동행한 배우 이기영 씨는 ”대표적인 친일파의 무덤 아래 위치한 반지하 같은 모습의 무후선열들에 대한 현재의 역사인식을 잘 알게 됐다“면서 ”서울시민
교사 출신 현장 전문가 홍제남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1, 12일 서울 관악구와 강남구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거리유세를 진행했다.그는 여론조사 기관인 KSOI가 CBS 의뢰로 8~9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교육감 성향 선호도에 있어서 진보 후보들 중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14.4%,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12.2%에 이어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8.4%로 3위를 기록했다.홍 예비후보는 과학교사 출신으로 조희연 전 서울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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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추석연휴 대비 비응급환자 119신고 자제 당부
홍천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119신고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비응급환자의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최근 3년간 강원 도내 추석 연휴 기간 출동건수는 평균 2,107건으로 평년 출동 대비 연휴 기간 19% 증가되는 추세가 관찰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등의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응급환자는 즉시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없거나 심신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말한다.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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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多)함께 정(情)을 나누는 한가위!
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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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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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드는 곳, 추석 여행 경남으로 오세요
자연으로 힐링되는 가을 추천여행지 18곳 소개눈이 즐겁고 재미가 가득한 가을철 축제 풍성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8개 시군의 추천 여행지 18곳과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창원수목원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창원수목원은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진주성 충절의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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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료·TV수신료 분리 고지 한다
대구시는 전기료와 TV수신료를 분리해 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관리 관련 상위법령 개정 사항과 국토교통부 및 국민권익위원회 개정 권고 사항을 반영하고,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서 나타난 기존 준칙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우선 관리 주체가 전기료에 TV수신료를 포함해 공동주택 입주자 및 사용자를 대행해 납부하던 것을, 전기료와 분리해 납부를 대행할 수 있도록 세대별 사용료 항목에 TV수신료를 추가했다.또 주택관리 업자가 관리사무소장을 배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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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 지역인재 선발전형' 전년보다 2배 많은 지원...충청권 4배 이상 가장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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