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의 인천시민단체들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촉구했다.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비상시국회의, 정치개혁인천시민행동은 1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본관 앞에서 ‘대선출마 선언 유정복 시장, 시장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이들은 미리 배포한 기자회견문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맥아더동상 앞에서 대통령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 대통령 후보다운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는가는 별개로, 당당하게 시장직을 걸고 출마할 권을 권유한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처럼 시장직을 과감하게 버리고 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