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와 사회에 큰 울림을 남긴 두봉 주교의 선종에 따라, 14일 경북 안동시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 ...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70년 넘게 사목 활동을 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 주교가 10일 선종했다. 향년 96세. 두봉 주교는 이달 6일 뇌경색으로 안동병원에서 긴급 시술을 받은 후 치료 중이었으나 끝내 기다리던 신자들 곁으로 돌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돼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70년 넘게 사목 활동을 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 주교가 10일 선종했다. 향년 96세.천주교 소식통에 따르면 두봉 주교는 이달 6일 뇌경색으로 안동병원에서 긴급 시술을 받은 후 치료 중이..
6·25 전쟁 직후 황폐했던 한반도에 발을 디딘 뒤 70년 넘게 한국에서 사목한 프랑스 출신 두봉 레나도 주교의 장례미사가 14일 경북 안동시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좌 목성동성당에서 봉헌됐다. 향년 95세로 선종한 두봉 주교는 이달 7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긴급 시술을 받았고, 의식을 되찾은 뒤 10일 마지막 고해성사를 하고 선종했다. 임종 전 마지막 말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였다. 장례미사를 집전한 권혁주 안동교구장은 “두봉 주교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며 자신도 가난하게 살았던 분”이라며
- "한국에서 사랑했고 행복했다" 71년간 복음의 삶 살다가 선종- 프란치스코 교황, 안동교구에 진심 어린 애도와 위로 보내와"사회적 약자들과 늘 함께하신 두봉 주교의 삶은 복음 그 자체였고 말씀과 행업은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남아 있다"14일 오전 경북 안동시 천주교 주교좌 목성동성당에서 열린 두봉 레나도 주교의 장례미사가 엄수됐다. 향년 96세.두봉 주교는 프랑스 출신으로 6·25 전쟁 직후부터 71년간 한국에서 사목했으며, 늘 약자의 편에 서고 약자를 위해 기도와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약자의 아버지’였다
영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각 종교계도 담화문을 발표해 산불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힘을 주고 있다.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26일 이용훈 주교 명의로 발표한 위로문을 통해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과 건조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피해 지역을 급속히 확산시키며 인명 피해와 문화재 소실까지 낳고 있다”며 “저와 한국 천주교회 주교들은 매 순간 전해지는 소식에 애타는 마음으로 불길이 잡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가 14일 안동시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엄수된 두봉 레나도 주교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롯데건설, 안전보건 교육 강화…"안전 골든벨 OX퀴즈 진행, 참여 활발"
롯데건설이 임직원 및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61종 필수 안전 수칙을 바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이머스 ‘Starry Night’ 발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의 자유로운 영혼들
6인조 보이그룹 AIMERS 가 지난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Starry Night’를 발매했다.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청춘들을 이야기하는 ‘Somebody’와 수천 번의 겨울까지도 너와 함께하고 싶다는 ‘또 한번의 겨울’에 이어 하늘에 별이 쏟아지는 밤의 자유로운 영혼들로 에이머스가 돌아왔다.레트로하고 펑키한 기타리듬과 묵직한 베이스 라인이 감성적인 피아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Starry Night’는 청량하면서도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낸 곡으로, 멤버들의 방식으로 전하는 풋풋한 사랑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승민 "국민의힘 경선, 대국민사기" 격앙…黨선관위는 일축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과 관련, 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국민 사기"라고 비판하며 출마 관련 거취를 재고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민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동갤러리에서 열리는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 展'
4일전
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K-DATA,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논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필리핀 바타안 경제 자유구역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 업무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는 필리핀 경제사절단 방한 일환으로 추진돼 국내 데이터 산업 정책과 전 산업 부문의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FAB는 금융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활용 방안 및 AI·데이터 신기술 등 자국 적용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K-DATA는 중점 추진 중인 AI·데이터 사업 소개와 함께 활용도 높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수원시공동관 참가기업 모집
2시간전
경기 수원시가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서 운영하는 수원시공동관에 참가할 업체를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 장비, 소재, 부품, 기술 솔루션 등 반도체 패키징 관련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ASPS는 오는 8월 27~29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 바이어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수원시는 반도체 기업을 선발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11명 등록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자로 총 11명이 신청했다. 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경선에 나서는 후보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 불기 2569년 '연등 음악축제' 개최
2시간전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9일 정조효공원과 용주사 일대에서 ‘연등 음악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와 화성특례시가 후원해 불교문화행사를 넘어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로 ▲ 체험 문화 ▲ 연등 행렬 ▲ 음악 공연 등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1부 체험 문화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약 25개의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및 창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캐릭터 연등 만들기, 소원등 전시, 등 터널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정수 의장 "특례시 걸맞은 실질적 권한·제도 마련 시급"
1시간전
배정수 경기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이제는 특례시로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지만 이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만큼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과 제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정수 의장은 15일 시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1991년 출범 이후 화성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걸으며 지방자치 전통을 쌓아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결국 의정의 성실함에서 시작된다"며 "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며, 민심 최전선에서 서 있는 기관으로서 104만 시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
Generic placeholder image
'10년 지기' 수원시-독일 프라이부르크, 향후 10년도 '동반자' 다짐
2시간전
경기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가 '자며결연 10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교류·협력으로 우호 관계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마르틴 호른 프라이부르크시장을 비롯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수원시를 방문했다. 14일 입국한 프라이부르크 대표단은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일월수목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날 오후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 환경,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 스포츠 ▲ 문화·예술 ▲ 청소년 분야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