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전
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쟁은 오랜 역사를 지니고 이어져 왔다. 춘추전국시대 순자와 맹자 간 논쟁이 대표적일 것이다. 순자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고 봤고 맹자는 선하다고 봤다,인간은 타인의 안타까운 상황을 보게 되면 측은하게 여기는 본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맹자는 이것을 ‘측은지심’이라고 불렀으며 인간이라면 마땅히 가지는 네 가지 마음이 있음을 제시했다. 측은지심과 함께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으며,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이다.측은지심은 ‘인’의 단서이며 수오지심은 ‘의’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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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를 향해'...국내외 러너 4천명 서귀포를 달린다
국내 유일의 UTMB 월드시리즈 '2024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오는 10월 11일~13일 사흘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각국에서 온 트레일러너들이 다앙한 코스를 통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 세계 트레일러너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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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원전 가동정지 발전 손실액 7천억원 달해"
최근 5년간 원전 가동정지로 발생한 발전 손실액이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26개 가동 원전 중 20개에서 모두 39건의 가동정지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가운데 고리 3호기, 신고리 1호기, 한울 1호기, 한울 2호기, 한울 6호기가 각각 3건씩 정지됐고, 2번 정지된 원전은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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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인사… 10월7일자
◇부이사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 부이사관 이준산 △목재산업과장 부이사관 조영희 /나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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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즈 프로그램 부문 '동상'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 무주반딧불축제가 세계축제협회 월드 2024 연차총회 및 피너클 어워즈에서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그램 부문 은 피너클어워즈 수상 분야 중에서도 손꼽히는 분야로 ‘호주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4/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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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10월 18~22일 개최
'2024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5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올해 박람회는 '100세 시대, 통합의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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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국감] 게임분야 이슈는?...사전심의·질병코드·노동 등 도마위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시작된 가운데 게임분야에서 어떤 이슈가 도마위에 오를지 주목된다.이번 국감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비롯해 보건복지위,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에서 게임분야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먼저 오는 17일 진행되는 국회 문체위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감에서는 사전 검열 문제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성회 씨와 안양대학교 게임콘텐츠학과 이승훈 교수가 증인으로 신청됐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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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란 석유시설 공격 우려에 급등...브렌트유 80달러 돌파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국제 원유가격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한 달여 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7일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2.88달러 오른 8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선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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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SK·두산 리밸런싱 성패...'해외 주주 설득'서 갈렸다
SK그룹과 두산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비슷한 시기에 리밸런싱에 나섰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두 그룹 모두 자회사 간 합병을 통한 구조조정을 시도했으나, SK는 성공한 반면 두산은 일부 계획을 철회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추진했다. 지난 8월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안을 가결했다. 합병법인은 11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반면 두산그룹 구조조정 계획은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8월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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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첫날, 10개 상임위 김여사·이재명 의혹 ‘충돌’
여야는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7일 첫날부터 김건희 여사 의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 법제사법·문화체육관광·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등 10개 상임위에서 난타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정조준했고, 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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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으로 상속세 납부 첫 사례 나와…쩡판즈 작품 등 4점
지난해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납부하는 물납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낸 사례가 나왔다.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미술계에 따르면 물납된 미술품 4점이 8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반입된다.물납제는 상속세 납부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고 상속재산 중 금융재산가액보다 많을 때 문화재나 미술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상속세를 물납하려는 납세자가 관할 세무서에 물납을 신청하면 세무서가 문체부에 이를 통보하고 문체부가 역사적·학술적·예술적 가치를 따져 물납 필요성을 인정하면 세무서가 납세자에게 허가하는 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