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김동연·김경수 대선 경선 후보가 한목소리로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공약, 정권 교체 시 ‘세종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그러나 당장 대통령 취임 직후 용산 대통령실을 임시방편으로 사용할지 여부 등을 놓고선 세 후보의 의견이 갈렸다.지난 20일 세 후보의 공약·발언을 종합하면, 이들은 모두 행정수도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는 구상에 공통분모를 형성했다.다만 조기 대선으로 선출되는 차기 대통령이 인수위원회 없이 즉시 취임하는 가운데,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상징 격인 용산 대통령실을 두고는 입장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
13시간전
6·3 대통령 선거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 후보가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공약, 정권 교체 후 ‘세종 수도 시대’가 개막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당장 대통령 취임 직후 용산 대통령실을 임시방편으로 사용할지 여부 등을 놓고선 민주당 차원의 의견이 갈렸다. 조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13일 “행정수도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오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지사는 “내란의 상징인 용산을 더 이상 대통령실로 사용할 수 없다”며 “대통령이 반드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린 김 전 지사가 노 전 대통령이 재임 당시 추진했던 행정수도 이전 등 지방분권을 계
12시간전
선거철이면 충청 지역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단골 레퍼토리가 있다. 거의 모든 정당과 출마자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목청 높여 합창을 한다.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이 그것이다.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세종시 우려먹기가 반복되고 있다.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세 후보가 충청권 경선 투표를 앞두고 일제히 약속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임기 내에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대통령실을 세종시로 옮겨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했
더불어민주당이 세종특별자치시로 행정수도를 이전하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는것과 관련, 세종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이후 22년 만에 행정수도 이전을 재추진하는 것으로 특히 조기대선 국면과 맞물려 민주당의 공약으로 검토될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민주당 복기왕 강준현 의원 등 충청권 의원들은 이같은 내용의 ‘신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달 중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하
대통령 집무실 세종 이전 문제가 21대 대통령선거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대선주자 중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첫 포문을 열었다. 거대양당 타 후보들도 “용산 집무실 불가”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세종 이전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3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 국민 분열의 위기, 국가 경쟁력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입법, 행정, 국정 경험을 모두 가진 유일한 후보에게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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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최대 생산지 맥문동 수확 한창
봄철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저하되고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맥문동이 주목받고 있다. 맥문동은 뿌리덩이를 이용하는 한약재로 환절기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력과 체력 저하를 막고 원기를 북돋워 주는 약재다. 맥문동 주산지로 알려진 충남 청양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확에 나섰다. 올해 맥문동 수확량은 겨울철 잦은 강우와 저온으로 괴근이 발육하고 생장이 충분하지 못했던 전년보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맥문동은 인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폐결핵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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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교육지원청, 광복 80주년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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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원서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청소년 보훈문화 교육 △광복 80주년 계기 지역 독립유공자 및 독립운동 선양사업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임남호 교육장은 “대한민국의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며, 접경 지역에 살고 있는 양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안보·애민 의식을 지녔던 선열들을 기리는 교육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