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한경면 등 서부권역 마을어장 15개소에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마을어장에 사석을 투하, 해조류의 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서식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따르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 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제주시는 총사업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 개소당 0.5~0.8㎥급 사석을 480㎥ 규모로 투하하고, 사업비의 10% 이상은 할망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