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다음달 4~5일 회인면 오장환문학관 일원에서 보은 출신 천재시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9회 오장환문학제를 개최한다.보은문화원과 문학제추진위원회는 올해 행사 슬로건을 그의 작품 `할렐루야'의 마지막 구절인 `눈이 따갑도록 빨간 장미가 흘러'로 정하고 추모행사, 문학강연, 작은음악회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가곡·가야금 등 전통 악기와 색소폰이 함께하는 생가 작은음악회, 손택수 14회 오장확문학상 수상자의 문학강연, 유병록·권성희·송경동 시인과 함께 하는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합창단과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