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딸기의 경도 저하와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딸기 재배 농가에 시설 환경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봄철에는 일조 시간이 길어지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시설 내부가 고온에 노출되기 쉽다. 이로 인해 딸기의 과실이 물러지고 당도가 낮아져 상품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농가는 시설하우스의 적절한 환기를 통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차광망이나 광 차단제를 활용해 시설 내부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단, 차광을 과도하게 하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딸기의 당도가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