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상속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람이 다른 공동 상속인들에게 상속분 가액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을 10년으로 제한하는 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헌재는 27일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민법 제999조 제2항의 '상속권의 침해 행위가 있은 날부터 10년' 중 민법 제1014조에 관한 부분에 대해 위헌 결정했다.해당 조항은 상속이 개시된 후 인지 또는 재판의 확정으로 공동상속인이 된 자가 상속분의 가액을 청구할 때 '상속권의 침해를 안 날부터 3년, 침해 행위가 있은 날부터 10년&#

오픈채팅을 통해 알게 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벌인 40대 남성에 대한 1심 선고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2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6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징역 3년이 선고된 A씨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1월 오픈채팅을 통해 알게 된 만 12세 아동에게 본인의 나이가 20세라고 속이며 용돈으로 환심을 산 뒤 피해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A씨가 범행을 일부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아동에 대한 접근 시도 정황이 확

대구지검 형사2부는 18일 불법으로 입양한 아동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동거녀 B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친모 C씨를 지난해 2월

대구지검 형사2부는 18일 불법으로 입양한 아동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동거녀 B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 등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친모 C씨를 지난해 2월

26살 때 월북하려다 붙잡혀 징역 7년을 복역한 A씨는 1968년 10월 부산도교소에서 알게 된 외항선 선원 B씨로부터 “일본 조총련계 지도원이 우리를 지지·동경하는 젊은 청년을 물색해 일본으로 밀항시키라고 하는데, 형님을 소개했다”는 제안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 그해 12월

‘정원의 위로’는 조경학을 공부하는 ‘산림교육전문가’가 국내 아름다운 정원과 공원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꽃과 나무, 새소리와 숲의 매력에 빠져 국내외 많은 정원들을 방문했고, 우리나라에도 해외의 유명 정원들 못지않게 아름다운 정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동안 방문한 수많은

외국에 나가면 모두가 애국자가 된다던가. 몸 담고 있을 때는 몰라도 집 떠나오면 그립듯이 그 보고픔의 대명사를 가슴에 지니고 산다고 아니 할 수 없다. 그러기에 이곳에서 만나는 나무, 풀 이름에도 ‘Korean’이 접두어로 붙으면 다시 보고 잊고 싶지 않다. 어린 날 누님이 봉숭아 물을 손톱에 들여주면 그 물이 사라지지 않기를 오래 바라듯…그 중에 개나리꽃 Nakai)과 할미꽃이 있음을 알게 되

인천흥사단은 22일 인천개항장 일원에서 아카데미 학생, 지도교사, 단우,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고장 역사문화 탐방‘ 활동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인천역사 특강을 들은 뒤 인천개항박물관,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 개항장 주요 명소를 탐방하면서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산교육 기회를 가졌다.인천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 공모사업에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은 2024년 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 참여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한다.'찾아가는 동물사랑교육’은 유아기부터 생명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심어주고 동물에게도 사람과 함께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알게 해주기 위해서 동물들의 감정, 동물과 친구되기, 반려가족으로서 반드시 해주어야 할 의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제주동물친구들 홈페이지 ‘신청하기-교육신청’ 또는 이메일(jejuanimals@hanmail

인천국제공항에 병원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설레는 해외여행길에 뜻하지 않은 사고와 질병으로 당황하다 대부분 우연히 병원을 찾으며 존재를 알게 된다. '인하대병원 인천국제공항의료센터'의 문은 365일 열려있다. 가정의학과·내과·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20여명의 의료인력이 의료적 비상사태나 응급상황에 대비하며 공항을 지킨다.벌써 20년째 이곳에서 7000만 여행객과 7만여 상주직원들의 주치의로 활동하고 있는 신호철 인천국제공항 의료센터장이 국제공항의 생로병사와 그의 외길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