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공개 사과문을 발표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애경그룹 지주사 AK홀딩스는 장영신 회장과 임직원 명의의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애경그룹은 "저희는 신속하게 사고를 수습하고,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주항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국제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제주항공 참사 유족 대표단은 30일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서 "약 5㎞ 떨어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는데 유족 대다수는 공항 1층에 만들어주길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저비용항공사 업계 1위인 제주항공은 최대 위기를 맞았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제주도와 애경그룹의 합작으로 2005년 설립됐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양대 항공사의 지속적인 요금 인상에 제주도민들이 반발하면서 대안으로 제주항공이 설립되면서 저가 항공시대가 열렸다.김태환 지사 당시 항공사를 운영할 파트너로 굴지의 대기업을 제치고 애경그룹이 선정된 이유는 애경그룹 창업주 채몽인이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인 점이 감안됐다는 후문이다.창업주 채몽인의 부친 채구석은 고종이 재임했던 구한말에 제
애경그룹은 29일 자회사인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대참사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공개 사과문을 냈다.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 및 임직원 일동 명의의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충격과 아픔을 함께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들께도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또 "소중한 생명을 잃게 한 이번 사고로 많은 분들이 겪고 계신 슬픔과 고통에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그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고개 숙였지만 여론의 시선은 싸늘하다.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 참사 당일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은 채 사과문으로 대체한 것이 오히려 비난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사고 발생 이후 장영신 회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통신 본업서 AICT 기업 전환에 역량 쏟는 김영섭 KT 대표…주목 받는 승부수
미래의 지속 가능 성장 담보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통신 본업에서 AICI 기업으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역량을 쏟고 있는 김영섭 KT 대표의 ‘승부수’에 이목이 쏠린다.김영섭 대표는 작년 8월 취임 이후 KT의 미래 성장 동력을 AICT로 보고 있다. 이는 그가 "빅테크들이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성장하는 동안 국내외 통신사는 십수 년간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어 AICT 기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심각한 국면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한 데서도 잘 드러난다.최근 KT가 MS와 함께 총 2조400
Generic placeholder image
무안 여객기 추락사고 일반 승객 생존자는 없는 듯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로 일반 승객의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소방본부는 29일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 높은 곳 바라보는 '완전체 상무', 베트남에서 내년 시즌 담금질 돌입
올 시즌 K리그1 3위로 마감한 김천상무가 일찌감치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김천은 시즌 마감 후 선수단 재구성이 필요한 여타 K리그1 팀들과는 시즌이 끝난 뒤에도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없는 군팀 특성상 곧바로 내년 시즌 준비가 가능하다. 이에 정정용 감독이 선수단은 지난 1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 마련
춘천시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일 0시 30분까지, 시청광장에서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먼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추억의 먹거리와 타로점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운영된다. 타종 행사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를 달래고,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곳에서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레코드판 전시와 함께 음악 디제이 운영으로 신청 노래를 들으며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밤 10시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거 캠프 연 강신욱 체육회장 후보 "변화의 시작" 선언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가 28일 서울 신사동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캠프를 개소하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 체육계 주요 인사와 내외빈이 참석해 강 후보의 비전과 공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소식에 앞서 강 후보와 박창범 상임선대위원장은 체육계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선거 전략을 점검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진 한울 4호기,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발전 재개
1시간전
경북 울진 한울원전 4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4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 4호기가 지난 1일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11시 100% 출력에 도달했다. 앞서 한울 4호기는 지난해 10월 제17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를 마치고 연료 교체, 설비 점검 빛 정비를 거쳐 발전 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4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설비 신뢰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대구보건대
2시간전
◇ 보건부▲ 경영본부장 김영준 ▲ DHC RISE사업단장 최선영 ▲ 학생취업처장 권용현 ▲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박도현 ▲ 교양교육운영팀장 김진경 ▲ 보건융합교육센터장 윤영순 ▲ 직업이음센터장 이현영 ▲ 방사선안전관리센터장 심재구 ▲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 서보경 ▲ 평..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통령경호처장·차장 "한시도 자리 비울 수 없어"··· 경찰 조사 불응
2시간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입장을 내고 “현재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 처장, 김 차장에게 이날 국수본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경호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대통령 편지는 명백한 내란선동...송순호, 즉각 체포해야" 
1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최고위원은 3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는 "명백한 내란 선동"으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즉각적인 체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부터 내란을 선동하는 편지를 보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이렇게 무책임하고 파괴적인 지도자는 없었다”며 윤 대통령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그는 “윤 대통령의 행동은 단순한 정치적 실수나 실정이 아니다. 이는 명백히 국민을 분열시키고 극단적인 충돌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도시개발공사, 새해맞이 청렴 샌드아트 시무식
2시간전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일 공사 대강당에서 17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시무식에서는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지난한해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