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푹푹 찌는 무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제주 북부, 동부, 북부중산간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기온은 30도 이상,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더위는 최소 오는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기온은 북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평년보다 4~6도 높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아울러 밤사이 제주, 구좌 등 일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