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체장애인지도자대회가 지난달 16~17일 창원에서 열렸다. 20년 만에 경남에서 개최한다는 설렘도 잠시,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려했던 부분들이 현실로 다가왔다. 참가자 중 휠체어 장애인이 70여 명 이었는데,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여러 군데 나누어
전국 일부 의과대학이 의대 증원 갈등 여파 탓에 졸업식을 취소하거나 간소화하는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도 졸업식을 열지 않는다.1983년 개교한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이 1987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졸업식을 열지 않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상국립대 단과대학별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15일 "윤 대통령께서는 현재 체포당하신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석 변호사는 "다만 워낙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과 경찰간에 충돌이 나면 큰일 나니까 어쩔 수 없이 공수처에 자진 출석하는 쪽으로 변호인들이 지금 공수처와 협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4주전
도서출판 더메이커가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18개월이라는 군 복무 기간은 인생에 있어 짧지 않은 소중한 시간인데, 가이드북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군 생활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고 충고한다. 군 생활을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그리고 단계적으로 설계할 필요가 있다. 즉 군 생활을 전략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군 복무 기간을 성장의 시기로 바라보는 장병들을 돕기 위해서 집필됐다. 군 생활의 기간이 공백기가 아니라 충분히 의미 있는
#과일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급전이 필요해 ‘대부 중개플랫폼’에 대출을 문의했다. 잠시후 한 업체로부터 “단기급전 대출은 금리가 높다”며 1000만원 대출, 일주일 후 1600만원 상환 조건의 제안을 받았다. 또 해당 업체는 A씨에게 기존 거래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가족·지인·직장동료 전화번호까지 요구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았으나 협박 등 불법 추심에 시달리면서 약 3000%의 고금리를 부담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설 명절을 앞두고 ‘급전 대출’을 악용한 불법사금융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 심판정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의 주된 배경에 ‘부정선거’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배진한 변호사는 16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부정선거가 최대 국정 문란 상황”이라며 “ 민주주의의 근간을 세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배 변호사는 “대통령은 부정 선거에 대한 제보를 워낙 많이 받았다”며 “대통령은 그 부분에 대해 굉장히 의심스러워했다”고 했다.그는 ‘중국·북한에서 선관위를 해킹하고 가짜 투표지를 넣으려는 시도가 있었다거나 사전
우리가 남들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자기 마음대로 말하지 못하고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할 때가 수없이 많다. 특히, 손님을 상대로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가게의 주인과 직원은 더더욱 그렇다.며칠 전 일이다. 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려고 어느 식당에 갔다. 식당에 들어서자 우리를 맞이하는 직원의 얼굴이 무척 어둡고 불친절했다. 우리가 식당에 온 것을 싫어하는 듯한 느낌까지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그 직원이 나가고 난 뒤 주인에게 그 사실을 말했다. 주인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 직원이 평소도 좀 그렇지만 얼마 전에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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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서귀포예술단은 6일 안덕지역아동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찾아가는 음악회’는 공연장을 벗어나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간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연이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매년 서귀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을 선물하며 지난해에만 25회 이상의 공연을 펼쳤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이날 안덕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비전지역아동센터, 14일에는 중문제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도립서귀포예술단은 ‘밤양갱’, ‘아파트’ 등 대중가요와 ‘캉캉’, ‘젓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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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2024년 누적 당기순이익 8027억원
BNK금융그룹은 6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4년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8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 및 PF충당금 등 대손비용 감소로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은행 부문은 전년대비 1356억원 증가한 77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비은행부문은 전년대비 249억원 증가한 1679억원 (캐피탈 +182억원, 투자증권 +52억원, 저축은행 +8억원, 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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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기상 상황에 대비해 농작물과 시설 피해 예방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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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설관리공단, 2025년 기간제 근로자 모집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국민체육센터, 사명대사공원, 시립박물관, 백수문학관, 친환경생태공원, 생태휴양펜션, 감문국이야기나라, 증산수도계곡캠핑장, 전동관람차, 추풍령테마파크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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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상연암입구삼거리 신호체계 개선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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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11일 울산 북구 연암동 상연암입구삼거리 신호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역주민, 시 교통기획과, 북부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한 이날 점검에서 백 위원장은 마을 진입 편의성 확보를 위해 상연암입구삼거리에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 신설을 건의했다. 백 위원장은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도로 여건과 안전을 고려해 도입될 필요가 있다”며 “마을 진입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탄력적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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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금2·은1로 대회 마무리…“한 단계 더 성숙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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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로 마친 ‘신빙속여제’ 김민선은 1년 뒤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김민선은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4위를 기록,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이로써 김민선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대회를 마쳤다.‘2관왕+전 종목 시상대’라는 목표엔 조금 미치지 못했다.세계 톱클래스 스프린터 김민선은 주 종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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