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편의점 여성혐오 범죄가 발생한지 1년이 된 가운데 피해여성과 여성의당은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에 여성혐오 범죄가 빠져있다며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4일 여성의당과 진주 편의점 폭행사건 피해자 등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이날 피해여성은 “사건이 일어난 지 1년이 됐다. 누군가에게는 길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짧은 시간이지만, 저에게는 특별히 억겁의 시간과 같았다”고 호소했다. 또한 “건강 악화로 긴시간통원치료를 받고 있고, 낯설기만 했던 보청기는 삶의 일부가 됐으며, 여전히 대인 관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