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을 맞아 울산 남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한 주 만에 급등했다. 최근 남구에서 재개발이 잇따라 진행되면서, 철거 이주민들이 대거 전세시장에 쏟아져 아파트뿐만 아니라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전세 물건도 크게 줄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4월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 남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17% 올랐다. 같은 기간 울산의 5개 구·군 전체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올랐다. 중구가 0.09%, 북구가 0.07%, 동구가 0.03% 상승했고, 울주군은 0.02% 올랐는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