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4일 개관한 울산종갓집도서관의 배진미 관장은 이 같이 밝혔다. 배 관장은 “개관을 앞두고 이틀 동안 임시 운영을 해봤는데, 지역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 생각이 다 사라지고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SNS에서 ‘도서관이 너무 예쁘다’ ‘편안하다’ ‘이런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등의 글을 보니 기뻐서 눈물이 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울산종갓집도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까지. 요즘 ‘O세권’이라는 단어가 자주 들린다.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 특정 공간과 시설이 있는지를 뜻하는 단어인데, 사람들이 생활에 있어서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단어 중에서도 최근 주목받는 단어가 하나 있는데 바로 ‘도세권’이다. 도서관이 가까이 있다는 뜻인데, 이는 도서관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를 나타낸다.책 속에 담긴 지혜는 수 세기를 관통한다. 이러한 책을 모아놓은 도서관은 오래전부터 지식과 지혜를 담은 보물 상자
독서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인 울산종갓집도서관이 24일 개관했다. 울산종갓집도서관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울산 대표 도서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24일 종가3길 29에 위치한 울산종갓집도서관 1층 열린마루에서 울산종갓집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영길 중구청장, 시·구의원, 유관 기관·단체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감사패 전달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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