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지에서 운동하다보면 오리가 떼를 지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오리들은 물 위를 다니며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하고, 꽥꽥거리며 무리지어 이리저리 다니기도 한다.물 위의 오리들을 보면 여유로운 움직임만 보일 뿐, 물밑의 발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미끄러지듯 움직일 뿐이다. 날씨 좋은 날 오리배를 타는 사람들도 많다. 이 오리배를 타기 위해서는 열심히 발을 굴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어오는 바람과 물결의 움직임에 오리배가 옆으로 움직이거나 심지어 뒤로 움직이기도 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가 많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