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노동계가 이달 9일 한화오션 하청 노동자 추락사고 직후 이루어진 작업중지 범위를 두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그 근거를 따져 물었다. 고소 작업도중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일부 공정에 대해서만 작업중지를 내린 것은 ‘소극 행정’이라는 비판이다.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3일 고용노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지난 23일 최근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최근 추락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지난 9일 32미터 높이에서 노동자가 추락사한 현장에 직접 올라, 사망 사고 정황 및 작업중지 현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노동자가 추락 사망한 이후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의해 작업중지가 실행되었지만, 작업현장이 기준이 아니라 동일한 작업명인 ‘라싱브릿지 설치 작업’ 만 중단되었고, 해당 사고 현장에서의 다른 모든 작업은 아직도 시행되고 있었
지난달 사천시 한 골재 생산업체에서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부실수사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 업체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이 사고 발생 49일만에 뒤늦게 내려졌다.27일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노동부 진주지청은 최근 이 업체 골재채취장을 방문해 발파 작업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노동부 진주지청은 사고 당시 이 업체가 발파 작업에 대한 ‘작업 계획서’ 등 일정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것을 확인해 사고 발생 49일 만인 지난 19일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
최근 하청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화오션이 작업 재개를 요청했지만 반려당했다. 추락 사고 관련 안전조치를 마쳤으니 작업을 다시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거였는데,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작업중지 해제 심의위원회는 구체적인 안전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내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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