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한 골재채취장에서 2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유족이 명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업체와 경찰이 사건 발생 후 운전자 과실에 따른 교통사고로 판단하자 유족은 반발하고 있다. 이달 2일 낮 12시 11분께 사천시 사천읍 금곡리 한 골재채취장에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
최근 사천시 한 골재채취장에서 2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와 유족 등이 수사당국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재차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사고 사망자 유족 등은 20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직후 경찰이 보여준 행동은 상식 이하였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사천의 한 골재채취장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노동단체들이 해당 회사와 경찰을 규탄하며 “중대재해가 조직적으로 은폐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은 20일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빠른 수사를 통한 실질적 경영책임자의 구속을 촉구했다.이들은 “사고 직후 사측과 경찰이 보여준 행동은 상식 이하”라며 “사측은 고인 사망 다음날 서류를 빼돌리고, 경찰은 발파시간, 차량이동시간, 사고장소, 차량상태 등을 확인했음에도 차량증거보전이나 부검, 국과수 분석
사천시 한 골재채취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 유족들이 명확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서 향후 결과에 따라 파장에 예상된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11분께 사천읍 금곡리 소재 골재생산업체 내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 도로 3~4m 아래 공사장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수석에 탑승한 50대 동승자는 현장에서 숨지고 60대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회사 임직원인 이들은 골재 발파 작업 이후 현장으로 이동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유족들은 사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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