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해복구사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마가 시작돼 재난 재발 우려가 나온다.일부 지역의 경우 재해복구사업 공정률이 낮아 극한 호우로 인한 재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당분간 장맛비가 예상되지 않지만 평년의 경우 26일쯤 장마가 시작됐다.이처럼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충북의 재해지역 복구사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호우피해 1924개소 및 제
제주에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되면서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북상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 전역에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이번 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도내 주요지점 강수량을 보면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제주시 92.9㎜, 서귀포 221.7㎜, 성산 138.2㎜, 고산 126.7㎜의 비가 내렸다.또 제주 북부 중산간인 산천단에 115㎜, 남부 중산간인 남원읍 한남리 178.5㎜, 산지인 삼각봉 137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아직 수확하지 못한 메밀에 대한 빠른 수확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21일 당부했다. 메밀은 종실의 75~80% 정도가 까맣게 성숙했을 때 수확하는데, 봄 재배 시 이 시기에 장마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으면 익어가는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위험이 커지고 수확 후에도 종실 건조가 지연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특히 7월 초에 수확하는 경우 수확 후 곧바로 탈곡해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봄에 수확한 메밀을 가을에 파종하면 저장기간이 짧아 발아율 등 품질이 유지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아직 수확하지 못한 메밀에 대한 빠른 수확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기술원에 따르면 메밀은 종실의 75~80% 정도가 까맣게 성숙했을 때 수확하는데, 봄 재배 시 이 시기에 장마가 겹치는 경우가 많다.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으면 수발아 위험이 커지고 수확 후에도 종실 건조가 지연돼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특히 7월 초에 수확하는 경우 수확 후 곧바로 탈곡해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봄에 수확한 메밀을 가을에 파종하면 저장기간이 짧아 발아율 등 품질이 유지되지만, 다음 해 파종이나 가공 계획
장마가 시작된 23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들녘에서 농민이 벼를 살피고 있다.
19일 오후나 20일 새벽 제주에서 올해 여름 장마가 시작된다. 울산에서도 20일부터 5㎜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8일 기상청은 중국 남부 내륙에서 정체전선상에 기압골이 형성돼 점차 발달하며 느리게 동진해 19일 오후나 20일 새벽부터 제주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 시작 시점은 기압골의 이동속도에 달렸다. 기압골 속도는 기압골 북서쪽 대기 상층 기압골의 지원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제주에서 올해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울산도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20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인 1일 오전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상공 위로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있다.
비가 내린 23일 오전 제주시 공항로에 빗물이 고여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고 있다.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인 3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수국 꽃단지 위로 파란하늘이 펼쳐져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2일 새벽사이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친 가운데, 올여름 장마가 시작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수량이 이미 평년 대비 3배나 많은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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