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휩쓸고 간 대형 산불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본격적인 폐기물 처리 작업이 시작됐다. 안동시는 산불 피해가 극심했던 길안면을 비롯한 6개 지역 일대에서 주택철거와 함께 발생한 대량의 폐기물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은 약 48만2000t에 달하는 것으로, 처리 비용만 약 4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단순 매립이나 소각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건설폐기물·혼합폐기물·지정폐기물·식물성 잔재물 등으로 분리해 재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친환경 처리 방안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영덕군이 지난달 25일 의성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5곳의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피해 주택에 대한 철거작업에 돌입해 피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재민들의 피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북도청과 연계한 현장 피해조사를 시행해 현재 1차 조사를 마무리한 단계에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손해사정사회 손해사정사 20명과의 용역을 맺어 지난 7일부터 피해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검증하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마을별 철거 동의서와 임시 주거용 조립주택 지원 신청서를 동시에 접수받아 피해시설 철거 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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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함께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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