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전 9시 30분경 대구 북구 복현 1동에 있는 한 빌라, 아침 일찍 나온 여러 명의 어르신들이 환경 미화 활동 중임을 알리는 팻말을 빌라 입구에 세우고, 노란색 조끼를 입고, 빗자루와 빈 검은색 쓰레기봉투를 들고 빌라 주차장과 주위를 다니며, 구석구석을 꼼꼼히 바닥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전단지를 치웠다.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종잇조각 도 놓치지 않았다. 휴지 조각, 버려진 빈병이나 플라스틱 병이나, 스티로폼, 빈 깡통 들도 줍고, 분리수거함을 헤집으며, 크고 작은 쓰레기도 함께 주워 담았다.